가정용 제면기 마카토로 생면 두유파스타 만들기
- 요리/면요리
- 2018. 7. 7.
가정용 제면기 마카토로 생면 두유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생면 파스타, 가정용 제면기 마카토를 이용해
생면 파스타 만들어봤습니다.
우리네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가루와
집에서 만든 두유를 이용해 다소 투박한
두유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평소 면요리 좋아하는데,
나이들고 보니 밖에서 면요리 먹고나면
속이 불편하고 소화도 안 되거든요.
오늘처럼 가정용 제면기 이용해서
직접 생면을 뽑아 면요리 만들어 먹으니 속이 정말 편합니다.
면요리 좋아하신다면
가정용 제면기 장만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아~ 오늘도 생면 두유파스타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
오늘은 페투치네 만들어봤습니다.
계란 들어간 납작한 파스타, 우리네 칼국수 면과 비슷합니다.
시판 페투치네 보다 두께를 얇게 만들었더니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더라고요.
페투치네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합니다.
반죽은 바믹스 핸드블렌더 슬라이시 도움을 받을 거에요.
단 1분이면 반죽이 완성되니 세상 편하답니다.
반죽의 비율은 유정란 1개, 밀가루 100g, 현미유 1T, 소금 약간
밀가루는 우리네 토종 앉은뱅이 밀가루 이용합니다.
일반 밀가루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은 밀가루입니다.
반죽을 돌려 주면서 현미유 1T를 넣어줍니다.
바믹스 1단계로 돌리다가 2단계로 돌려줍니다.
1분 정도 되면 뻑뻑하니 더이상 안 돌아가는 시점이 오는데,
그 시점이 반죽의 완성입니다.
완성된 반죽은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넣어두세요.
동그란 반죽을 밀대로 적당히 밀어 준 후
가정용 제면기 마카토를 이용해 반죽을 뽑아냅니다.
두께는 가장 두껍게 '0'으로 세팅 했어요.
반죽이 나오면 3등분으로 접어서 뽑아내기를 반복합니다.
이제 면을 얇게 뽑아내기 위해 '6'으로 세팅한 후 뽑아냅니다.
반죽 뒤로 손이 보일 정도로 얇아진 상태에요.
이제 페투치네를 뽑기 위해 세팅을 바꿔줍니다.
페투치네가 나오는 모습 왠지 뿌듯한데요.
이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하려면 시간 엄청 걸리는데,
바믹스와 마카토, 가정용 제면기만 있으면
금방 뽑아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살림은장비빨'이란 해시태그가 인기던데, 실감하는 순간이에요.
뽑아낸 페투치네를 말려주세요.
10분만 말려도 금방 이리 꾸덕꾸덕하게 말려집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면을 삶아줍니다.
생면이라 일반 파스타처럼 오래 삶으면 안됩니다.
3,4분 정도 삶아주시는데, 중간에 맛을 보는게 가장 정확해요.
찬물에 헹궈낸 모습, 비주얼이 시판 페투치네 부럽지 않죠.
면이 불지 않게 올리브오일 발라 주셔도 좋습니다.
전 그냥 편하게~ 속도 편하게~
냉동실에 두유 만들어 먹으려고 소분해둔
콩국물 곱게 갈아 두유로 만듭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버섯과 브로콜리를 넣어 볶아주세요.
냉장고 자투리채소 좋고,
전 단백질로 삶은 닭가슴살도 넣어볶았습니다.
홈메이드 두유 150ml 넣었습니다.
홈메이드라 콩의 건더기가 많아
혹시 가스가 차서 소화에 지장을 줄까봐
물도 50ml 넣어주었어요.
이제 간만 맞추면 두유 생면 파스타 완성입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100g의 밀가루로 만든
2인분이 양이 많습니다.
방울토마토샐러드와 양배추깻잎초절임, 치아바타까지
건강한 한 끼 준비했습니다.
두유 생면 파스타,
완전 고소고소 위에 뿌린 견과류까지 고소함의 폭탄입니다.
오늘은 가정용 제면기 이용해서 두유 생면 파스타 만들어봤습니다.
사진 찍고 사이드 준비하다보니 약간 불었는데요.
집에서 이리 면까지 만든다는게 넘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가정용 제면기 마카토,
이태리 사는 친구도 마카토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본토에서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QCS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더라고요.
관심있으신 분은 링크타고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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