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삶는법 감자보관법 / 제철수미감자
- 요리/베이킹·간식
- 2016. 7. 11.
감자삶는법 감자보관법 / 제철수미감자
주말 잘 보내셨나요?
많이 덥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전 방콕, 오전 일찍 찬바람 들어오게 환기하고,
모든 창문 닫고 있으니 하루 종일 그리 더운지 모르고 지냈어요.
진짜 더운 날은 시원할 때 환기해서 창을 모두 닫아두는 것이 훨씬 낫더라고요.
낮의 더운 열기가 안으로 안 들어오니 덜 더워요.
두레생협에서 이맘때면 수미감자, 하지감자를 매년마다 사요.
올해도 어김없이 포슬포슬 맛있는 수미감자 샀어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삶는법과 감자보관법 적어봅니다.
두레생협에서 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무농약 수미감자 3kg 샀어요.
매년 항상 5,10kg 사다가 올해는 텃밭 감자 주신 것도 있어서 조금만 샀습니다.
감자가 어찌나 맛나보이던지요.
이맘때 감자는 정말 포슬포슬 너무 맛나요.
깨끗하게 물에 씻어서 삶아줄거에요.
감자삶는법 간단하니 제 글 보고 함 도전해 보세요.
감자삶는법, 감자에 소금 한 수저 중요해요.
짭짤하게 간이 베인 감자는 맛있지요.
물은 감자가 반 잠길정도만 넣어주세요.
아, 이번에 검색해서 알게 된거 따라해볼거에요.
감자에 칼로 살짝 실금을 내는 거에요.
잘 안 보이지만, 다 삶아진 감자에는 보이니 기다려보세요.
마구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춰서 한 30분 삶아 준 것 같아요.
물이 많이 줄었죠.
이제 서서히 감자 중간에 실금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에 남아 있는 물을 모두 따라버리고 이상태로 5분 정도 더 놔두면
감자가 완전 포슬포슬 포슬감자가 됩니다.
전 잔열에 포슬이 살짝 되라고 놔두고, 윗쪽에 덮개를 씌워놨어요.
여름에 요긴하게 쓰는 덮개,
뜨거운 음식 그대로 뚜껑 닫아 식혀면 여름에는 빨리 쉬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엔 항상 저 덮개를 덮어놓고 식히고 있답니다.
감자에 실금이 엄청 크게 생겼지요.
원래 감자는 통으로 삶아야 맛있는거 아시지요.
이렇게 실금을 내주면 더 빨리 익고, 짭짭한 소금기도 잘 베어 훨씬 맛있답니다.
이제는 제가 감자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감자는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없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져요.
그래서 전 이렇게 지퍼백에 넣고 으깨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대충 으깨서 넣기도 하고, 껍질벗겨 최대한 으깨서 넣기도 해요.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는 수미감자, 하지감자 1년내내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보관한 감자는 해동해서 감자샐러드도 만들고,
감자를 넣은 포카치아도 만들고, 감자스프도 만들고,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장 좋은 건 가장 맛이 좋을 때 삶아서 그 맛이 유지 된다는 거죠.
감자삶는법, 감자보관법 생각보다 간단하죠.
요즘 제철맞은 감자 많이 사먹자고요.
이웃님들 즐거운 한주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