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좋은 떡볶이 만드는법
- 요리/베이킹·간식
- 2016. 8. 20.
간식으로 좋은 떡볶이 만드는법
오랜만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 만들어보았어요.
날도 더운데 매콤한 거 먹음 더 더울테지만, 먹고 싶음 먹어야죠. ^^
매콤버전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 봅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좋은 떡볶이 만드는법 적어봐요.
떡볶이 만드는법, 재료 준비합니다.
가래떡과 냉동실에 있던 데쳐놓은 어묵, 조각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파와 대파, 다진마늘, 조청 준비합니다.
육수가 없어서 집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를 넣었어요.
물 넣고, 고추장 3T, 고추가루1t 넣었습니다.
천연조미료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
가래떡 300g 물에 한번 씻어준 후,
물 조금 넣어서 전자렌지 2분 정도 돌려줬어요.
떡을 데치는 과정이 있어야 훨씬 부드럽고 맛있으니 이 과정은 생략하지 마세요.
^^
고추장 푼 육수가 끓자 떡과 어묵을 넣고 5분간 끓입니다.
파 1대, 마늘 1T, 양파 1/2개, 조청 1T 넣고,
약불에서 30분간 졸여주세요.
마침 있는 삶은 계란도 넣고,
신의 한 수인 케찹 한 수저와 참기름 넣고 마무리~
떡볶이 만드는법이 끝났네요.
간식으로 오랜만에 매콤하게 떡볶이 맛있어 보입니다.
벌써 입안에서 침이 고여요.
떡을 데치는 과정을 하면 훨씬 부드럽다고 했죠.
나이 들수록 특히 가래떡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해요.
떡이 워낙 뻣뻣하니 말이죠.
그래서 미리 데쳐주고(전자렌지 가능) 만들면 떡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많이 매콤한데, 삶은 계란과 같이 먹으면 안 맵고 맛있어요.
이번에 생협에서 산 고추장이 상당히 매워서 거의 못 먹고 있는데,
작정하고 간식으로 매콤하게 먹을 떡볶이에 넣기에는 딱입니다.
자아, 오늘은 토요일 간식으로 떡볶이 어떠세요.
저희집은 이렇게 떡볶이로 한 끼 해결합니다.
물론 옆지기는 못먹어요. 매워서~
오로지 저만을 위한 간식겸 식사인데,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도 괜찮고 바람도 불고 하니 빨래부터 돌리고, 청소하고 바빴어요.
12시 넘어가니 더운 바람으로 바꿔서 또 더우려나 걱정되네요.
이웃님들 멋진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