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로 산 느타리버섯 보관, 냉동보관법

오늘은 박스로 산 느타리버섯 보관법 알려드려요.
제철 맞은 버섯 요즘 많이 구입하시죠.
저 또한 동네마트 갔다가 저렴한 가격에
덜컥 박스로 2kg이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느타리버섯 2kg 이라봐야 얼마 되나 싶지만,
식구가 많지 않은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많은 양이거든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으로 느타리버섯 보관해 보세요.
저렴하게 사서 알뜰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자아~ 오늘도 유튜브 동영상이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느타리버섯 보관법 시작합니다.

동네마트에서 구입한 느타리버섯 2kg,
무농약에서 가까운 양평에서 재배한 거라 싱싱하더라고요.
마지막 떨이로 3천원에 구입했는데,
가격이 완전 저렴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올 추석에 시금치 한 단이 만원 하던 걸 생각해 보면~
이게 실화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에요.

우선 눈으로 보아 괜찮은 것들을 추려 비닐 봉지에 담았습니다.
두 덩이씩 담으니 얼추 300g이 살짝 넘더라고요.

두 봉 정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바로 먹을 거에요.

나머지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서 데칠 건데요.
데쳐낸 느타리버섯은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느타리버섯의 밑둥을 잘라내세요.
가끔 밑둥에 하얗게 곰팡이가 핀 것도 있는데,
그 부분은 칼로 모두 잘라주세요.

이 부분은 말이 많은데, 그냥 먹어도 된다 안 된다,
곰팡이가 난 건 모두 다 버려야 한다 등...
사실 저는 못버리겠더라고요.
아까워서 그런 부분은 잘라내고, 열을 가해서 먹는 쪽을 택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실까 궁금해요.

버섯은 하나씩 떼어내는데,
좀 굵은 버섯은 결대로 세로로 찢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느타리버섯 데칩니다.
보통 30초에서 1분 정도로 데치는데,
전 버섯 몽창 넣고 속으로 숫자를 헤아려요. ㅋ

찬물에 바로 헹군 후 물기를 짭니다.

데쳐낸 느타리버섯에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 무쳐주세요.
전 국간장 1T를 넣어 무쳤습니다.

비닐에 무쳐놓은 느타리버섯을 담습니다.
전 300g씩 담아봤는데, 3덩이가 나오더라고요.

냉동실에 넣을 거라 자리 차지하지 않게 평평하게 펴줍니다.

윗쪽 매듭을 단단하게 묶어준 후
3덩이 데친 느타리버섯은 따로 지퍼백에 담아서 보관하면
찢어질 염려 없이 좋습니다.

느타리버섯 2kg 저처럼 갈무리해 보세요.
뒷쪽의 생 느타리버섯은 바로 먹기 위해 냉장실에 넣고,
앞쪽 데쳐낸 느타리버섯은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아무리 냉동이래도 되도록 빨리 드시길 추천 드려요.
요즘 날씨가 추워졌으니 각종 국에 넣어 드셔도 좋고,
쫑쫑 썰어 계란찜에 넣어 보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동네에서 박스로 저렴하게 산 느타리버섯 보관법 알려드렸습니다.
저처럼 버섯 보관하면 알뜰하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