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맛집 을지로맛집] 묵은지로 만든 깔끔한 김치찜

[명동맛집 을지로맛집] 묵은지로 만든 깔끔한 김치찜

정말 백만년만에 명동에 간듯해요.

은행일도 처리해야하고 운동화도 하나 살겸 겸사겸사 오랜만에 나들이~

점심으로 해남 묵은지로 만들었다는 김치찜을 먹었답니다.

짜지 않고 깔끔한 김치찜이었습니다.

역시 사람 넘 많아~

땅끝햇살 가게 이름도 이쁘네요.

위치를 아시려면 클릭~

퓨전한식이라선지 스테이크에 리조또에 화려하네요.

입구도 깔끔~

레스토랑 분위기의 창가쪽, 어른들 좋아하시는 룸도 있네요.

식당가면 유심히 쳐다보는 한곳이 있죠. 주방~

음식 먹는 내내 주방을 바라봤어요.

땅끝햇살은 잔반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눈을 뜨고 확인~

깔끔한 세팅~

옛날김치찜 사진대로 나올까 궁금합니다.

묵은지는 해남배추로 해야한다는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하네요.

짠~ 나왔네요.

중간에 파절이 올려져 있는게 신기~

파절이덕에 씹는맛이 좋아요.

좀더 따뜻하게 나왔었으면 좋았겠는데...

김치찜 고기가 맛있어 보이죠.

한그릇 떠놓고~

밑반찬 세가지 양파무장아찌, 김치, 숙주나물~

장아찌도 짜지 않고 모든 반찬들이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김치랑 두부, 김치랑 고기~

김치찜안에 김치를 먹어보니 그 퀼리티가 느껴지네요.

밥에 얹어 한입~

제일 맘에 안드는건 밥~ 밥이 맛이 없네요.

따뜻하기라도 하던가

점심시간은 피하라는 말에 2시반에 가서 배고파 허겁지겁 먹었네요.

식당가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은 기억이 가물가물~ 양이 좀 적네요.

땅끝햇살의 장점은 한식치고 짜지 않았다는 점과 잔반사용안한다는 것,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점심시간 지나선지, 김치찜도 밥도 식어버린 느낌~

김치찜의 퀼리티를 쫓아가지 못하는 밥, 양이 좀 적다는 것,

두부가 적어 아쉽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