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음식 황기백숙 /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한 초간단 닭백숙 만드는 법

몸에 좋은 음식 황기백숙 /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한 초간단 닭백숙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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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도~ 올 들어 첫 영하의 기온이네요. 

기온이 확 떨지니 아침에는 찬바람이 뼛속까지 들어오는 것 같아요.

으실으실 추워지는게 정말 입동이 지났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올 겨울은 얼마나 추워질지 얼마나 눈이 많이 올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에요.

등골이 오싹하다는 옆지기를 위해서 체질에도 맞는다는 황기와 찹쌀을 듬뿍 넣고 닭백숙을 만들어봅니다.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정말 초간단버전 닭백숙을 만들 수 있어요.

몸에 좋은 음식 황기백숙을 만들어 봅니다.

^^

*로네이처에서 쿠폰으로 싸게 구입한 백숙용 닭이에요.

하루전에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 놓았어요.

기름기 싫어하는 옆지기를 위해 뗄 수 있는 껍질과 기름기는 모두 제거~

찹쌀 좋아해서 닭뱃속에도 넣고 밑에도 깔고~

황기와 마늘, 대추, 생강을 넣었습니다.

물은 4컵을 넣었구요.

인삼 대신 황기를 넣을꺼니 따로 황기물을 우려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인삼이라면 닭뼈가 인삼의 성분을 없앤다고 하니 따로 우려줘야하지만요.

오늘은 편하게 그냥 한번에 모두 털어넣고 찜코스로 50분 두었어요. 

찜코스 50분 후 보글보글~ 집안 가득 닭백숙의 향기가~

황기와 대추덕에 색이 카라멜 색 같네요.

적당히 덜어내서 시식~

닭다리는 소금후추 찍어먹고~

찹쌀이 듬뿍 들어간 닭죽은 황기의 향이 배어서 진하네요.

김치나 깍두기 얹어서 먹으면 딱입니다.

감기가 아닌 인후염으로 고생중인 저는 이거 한 그릇 먹고 많이 좋아지는 걸 느꼈어요.

건강생각해서 이렇게 한 그릇 먹고 나면 정말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랍니다.

만들기도 간단하니 주부님들 많이 도전해 보세요.

가족들에게 한 그릇씩 안기며 어깨 으쓱으쓱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