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잘되는 음식, 새콤한 부추김치 만드는법

소화 잘되는 음식, 새콤한 부추김치 만드는법

요즘 부추가 많이 나와요.
오래 씹어도 질겨서 소화 잘되는 음식은 아니죠.
하지만, 새콤하게 익으면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변신한답니다.

오늘은 새콤한 부추김치 만드는법 적어볼거에요.
저희 집은 고추가루를 쓰지 않아서
오늘도 고추가루 대신 과일로 단맛을 낸 부추김치를 만들어봅니다.
부추김치 새콤하게 익히면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국수 삶아서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자아, 소화 잘되는 음식, 새콤한 부추김치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사과를 넣은 부추김치 입니다.
완전 새콤하게 익어서 먹으면 눈이 살짝 감겨져요.
새콤한 부추김치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속도 편하답니다.

이른 봄에 나오는 초벌부추를 가장 좋아해요.
길이도 짧고 영양적인 면이 어마어마해서 매년 잊지 않고 먹고 있답니다.

부추 효능 알아보기
비타민A, 비타민C, 당질이 풍부, 활성산소 해독 작용, 혈액순환 원활.
부추의 냄새는 유황 화합물로 마늘과 비슷해 강장효과 있음.
부추의 알라신은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살균작용이 있어 고기를 조리할 때 함께 먹으면 좋음.
동의보감에 부추는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간기능 강화에 좋다고 함.
음식물에 체해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음

부추된장죽인데, 장염에 좋아요.
위의 부추 효능 중에 설사할 때 좋은 것으로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먹으면 좋다고 해서 속탈이 났을 때, 설사할 때
부추된장죽 끓여 먹는데, 효과를 좀 봅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 장염 자주 걸리니 알아두면 좋은 레시피에요.
부추된장죽 만드는법 궁금하면 아래 링크 타고 놀러 오세요.
↓↓↓
장염에 좋은 음식 부추된장죽

부추를 사다 놨다 여차하면 물러져서 다듬다가 욕하신 적 없으세요?
제가 몇 번 그래서... ㅜ 사진이 영~
부추는 사는 날 바로 씻어서 요리를 해야합니다.

친구가 주고 간 부추가 싱싱한데, 상당히 질겨보여요.
그래서 영양부추, 솔부추를 훨씬 좋아하지만,
부추김치 담그기에는 이런 부추가 좋죠.

먼저 까나리액젓 1/3 컵 정도 넣어서 미리 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대로 20분 정도 놔둡니다.
부추는 소금에 절이면 질겨지니 꼭 액젓으로 절여주세요.
20분 후 액젓은 쪼옥 따라내서 양념에 넣을 거에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풀국 넣어줍니다.

다진마늘과 매실청, 얼려둔 배, 생강가루 조금, 깨도 갈아넣고,
간은 아까 부추 절이고 남은 액젓으로 합니다. 잘 섞어서 간을 보세요.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풀국을 이용해 새콤하게 익히려 합니다.

양파 채썰어 넣고, 파프리카도 넣어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을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서 섞어주세요.

이렇게 통에 담아 실온에서 익혀줍니다.
하루 꼬박 밖에 두면 부추의 숨도 죽고, 새콤하게 익어요.

새콤하게 익은 부추김치는 밥이나 국수, 수제비 뭐든 잘 어울립니다.
새콤한 부추김치, 입맛 살리기에 좋은 음식 입니다.

사실 부추는 소음인에게 잘 맞는 채소인데,
위가 약해서 소화력이 달리는 분은 부추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부추김치로 완전히 새콤하게 익혀서 먹으면,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변신하니 소화력이 약해도 먹기에 좋습니다.

오늘은 소화 잘되는 음식, 새콤한 부추김치 만드는법 적어봤어요.
고추가루가 들어가서 매콤한 부추김치도 맛있지만,
새콤하게 익혀서 먹는 부추김치도 나름 개성있는 맛이랍니다.
모두 편안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