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 김밥 만들기
- 요리/밥·죽·스프
- 2015. 8. 16.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먹는법~ 아보카도 김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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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아보카도를 먹어봤어요.
동네 새로 생긴 대형마트에서 세일로 아보카도를 천원에 팔더라고요.
아보카도 가격 이정도면 참 괜찮아요.
와~ 싸죠. 우선 먹어보자 싶어서 몇 개만 집어왔는데, 먹어보고는 더 안사온걸 후회하게 되었답니다.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숲의 버터’ 아보카도~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 있는 아보카도는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부터 비타민과 미네랄 등 건강 좋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요.
어떤 분이 아보카도를 매일 하나씩 먹어서 저혈압을 극복했다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옆지기네 집 식구들이 집안 대대로 저혈압이에요.
이참에 매일 아보카도를 먹여볼까하고, 아보카도 먹는법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처음이니 식사로 먹는 것이 가장 부담이 적을 것 같아 아보카도 김밥을 만들어보았어요.
캘리포니아롤이라고 하기엔 쫌~ 아보카도 김밥입니다.
진한 갈색빛이 돌고 손가락으로 누르니 살짝 들어가요.
이 때가 먹기 딱 좋을때랍니다.
반으로 갈라주세요. 가운데 씨가 있으니 칼을 둥글레 돌려야됩니다.
오~ 숲속의 버터라더니 정말 비주얼이 버터 같아요.
가운데 씨는 칼로 탁 찍어서 옆으로 살살 돌리면 쑤욱 빠져요.
롤 싸기에는 좋은 비주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김에 밥을 잘 펴주고 그 위로 랩을 씌웁니다.
이제 뒤집어줍니다.
그 위에 깻잎과 파프리카와 맛살(크래미가 더 맛있어요), 마요네즈 한 줄~
그 위에 넉넉하게 아보카도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깻잎을 말아준 후 김밥을 말아주세요.
랩에 싸기전에 아보카도와 연어를 올리면 이게 바로 아보카도 캘리포니아롤이 되는데,
오늘은 테스트로 먹는거니 아보카도는 조금만 넣었어요.
이제 썰어서 먹기만 하면 끝~
이렇게 아보카도 롤, 아보카도 김밥 2줄로 간단하게 식사준비 했어요.
방울토마토 올리브유 넣어 살짝 구워서 함께 준비해줍니다.
속에 깻잎이 있어서 꼭꼭 말리는 느낌이 없어요.
담엔 깻잎은 빼는 걸로~
아보카도 롤, 아보카도 김밥의 맛은 생각보다 담백해서 마요네즈의 맛과 깻잎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짭짤한 게 없어서 간장 살짝 찍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다음에 화려하게 아보카도캘리포니아롤도 만들어봐야겠어요.
남은 아보카도로는 과카몰리를 만들어서 다양하게 먹어 봐야겠습니다.
조만간 과카몰리도 올려볼게요. ^^
이번 연휴가 끝나면 좀 서늘해질까요?
어제오늘 생각보다 참 덥네요.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