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팩으로 더위쫓기, 좀벌레퇴치하기
- 주방꿀팁·생활정보
- 2016. 8. 14.
얼음팩으로 더위쫓기, 좀벌레퇴치하기
오늘도 여전히 더워요.
살면서 이리 더운 적이 있나 싶습니다.
최근 집에서 이래저래 지낸 이야기 적어봐요.
얼음팩으로 더위 피하는 방법부터 좀벌레 등 그냥 수다 적어봅니다.
^^
거실 온도가 31도를 넘기니 에어컨을 켤 수 밖에 없더라고요.
실외기 때문에 창문 열려고 베란다로 나갔다가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워서~
온도계를 놔두어봤어요.
와~ 온습도계인데, 저런 얼굴은 첨봐요.
습도는 생각보다 낮지만 베란다 온도가 35.5네요. ㅜ
저의 여름나기 노하우~ 꽝꽝 얼린 작은 얼음팩을 이용해요.
수건으로 이렇게 감싸서 목에도 두르고, 머리에도 두르고,
진짜 많이 더울땐 얼음팩 겨드랑이에 끼고 있으면 금방 시원해 지더라고요.
누진세 할인해 준다 어쩐다 말은 하지만,
매번 한시적으로 피하고만 보는 방식, 정말 고쳐야 할 문제들은 뒷전인 모습에 한숨이 나옵니다.
요즘 에어컨 켜고 26도까지 낮추고나서 끄는데, 이 후 3시간 정도는 버티겠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3번 정도만 켜도 살겠더라고요.
이웃님들은 어떻게 보내세요?
장마부터 좀 습하더니 좀벌레가 보여요.
특히 저희집은 바닥 전부 원목인데, 15년도 넘은 아파트라~ 벌레가 안 생길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좀벌레 없애는 좀약 문제가 좀 있다고 해서 선택한 한살림 옷장탈취제
성분이 건강해요.
좀벌레랑 곰팡이, 집먼지진드까지 걱정 끝이라~ 믿어 볼까요. ^^
봉투를 뜯어보니 허브의 향이 진하게 나요.
겨울 옷들이 있는 수납장과 옷장에 하나씩 놨는데,
문 열때마다 진한 허브향이 나니 좋더라고요.
이거 놓고나서 좀벌레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다들 이사갔나~
어젯밤에 좀 선선해서 이것저것 밑반찬 만들다가 손을 베었어요.
요즘 이래저래 요령피운 벌인가 싶어요. ㅜ
아침에 일어나보니 주방 싱크대 바닥이 물이 흥건해요.
이게 무슨~
빨간 화살표 보이세요.
저 파란 줄이 식기세척기로 가는 호스인데,
너무 낡아 구멍이 미세하게 나서 윗쪽으로 물이 계속 세더라고요.
관리실 아저씨가 다른 층에서 파란줄이 끈어져 하룻밤 만에 아랫집으로 물이 다 셌다고 해요.
아랫집 천장과 바닥, 싱크대 말도 아니었나봐요.
그래서 고치는 비용을 몇 천을 요구해서 현재 소송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정도라서 돈 번거라고 하네요.
순간 아찔~ 날도 더운데 사건사고 많은 날이네요.
오늘 오후에 비가 오고 나면 좀 선선해 진다니 기대를 해봅니다.
벌써 일요일도 다 갔다 싶었는데, 내일도 광복절이 휴일이어서 다행이네요.
이웃님들 날도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