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밑반찬(모듬장아찌만드는법)

여름밑반찬으로 좋은 모듬장아찌 만드는법 적어봅니다.

정말 사랑하는 완소 레시피 입니다.

소위 만능장아찌라고 한동안 유행했던 장아찌랍니다.

오이, 고추, 무, 양파 모듬장아찌라고 해야겠네요.

입맛 없는 여름철에는 이 장아찌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더욱 선물용, 여행 갈 때 싸가셔도 반응 참 좋습니다.

 

 

무, 양파, 깻잎, 오이, 버섯, 콜리플라워, 청양고추

7가지나 들어간 모듬장아찌네요.

 

 

 

집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넣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채소는 청양고추입니다.

깻잎 40장, 오이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0개,

콜리플라워, 무, 새송이 조금씩 준비했어요.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병에

깻잎과 다른 채소들을 차곡차곡 꾹꾹 넣어줍니다.

절임장을 부으면 숨이 죽어요.

 

 

가장 중요한 절임장 비율입니다.

간장 1컵과 1/2컵, 설탕 1컵, 식초 1컵, 물 1컵을 넣어 끓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붓습니다.

 

 

이렇게 두 병 만들었어요.

한 병은 입맛 없으시다는 울 친정엄마 드릴 거예요.

 

 

 

그리고 3일 뒤 절임장만 쪽 따라내서 다시 한 번 끓여 줍니다.

 

 

이번 절임장은 식혀서 부어주세요.

이러면 한 달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한 달 이상 보관 시 3일 뒤 절임장을 다시 한 번 끓여서 식혀 붓습니다.

 

 

보이는 장아찌 개봉박두!

 

 

양파만 넣으면 양파장아찌, 깻잎만 넣으면 깻잎장아찌가 됩니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채소를 넣으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남은 절임장은 볶음 요리에도 좋고, 부추를 찍어 드셔도 좋아요.

최근에는 고기를 볶았는데 그것도 맛나더라고요.

남은 절임장 조차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니 마치 알뜰한 주부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비는 계속 오는데 거실에 널어 놓은 빨래는 언제 마를까요.

선풍기 틀어 놓았지만 태양이 보고 싶습니다.

 

모듬장아찌 만드는 법

1. 다양한 채소 준비해주세요. 청양고추는 반드시 준비하세요.

(무우, 양파, 깻잎, 오이, 버섯, 브로콜리, 샐러디 등)

2. 소독된 유리병에 채소를 넣어줍니다.

3. 절임장: 간장 1컵과 1/2컵 + 설탕 1컵 + 식초 1컵 + 물 1컵 끓여서 바로 붓습니다.

4. 3일 뒤 절임장만 따라 내어 다시 끓여 식혀 붓습니다.

5. 한 달이상 보관 시 3일 뒤 다시 끓여 식혀 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