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싸고도 맛있던 유기농 복숭아 / 너무 이른 사과는 맛이 없어
- 일상
- 2014. 9. 14.
올해 싸고도 맛있던 유기농 복숭아 / 너무 이른 사과는 맛이 없어
올해는 복숭아가 가격도 작년보다 싸고 맛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반 마트에서는 유기농 복숭아 구하기 참 어렵던데,
헬로네이처에서 구할 수 있더라고요.
옆지기 체질에 딱 맞는 과일이라 올해는 그나마 자주 먹었네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에 복숭아에요.
아랫쪽은 함께 주문한 채소들이 들어있어요.
하나하나 잘 포장되어 박스에 튼튼하게 왔네요.
친환경 인증관리시스템에서 이력조회 해보니
2008년에 유기농인증을 받았네요.
이렇게 조회해볼 수 있으니 좋아요.
이정도에 만오천원 유기농치고는 가격이 참 괜찮죠.
그리 크지 않아요. 한손에 올려놓으니 딱 요정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유기농인데, 복숭아알러지 있는 옆지기~
껍질은 깍아서 제가 다 먹어버렸네요. 이 무신~
쬐그만한데 올해 먹은 사과중 제일 맛있네요.
제가 홍로, 양광 이런류의 사과를 좋아하거드요.
흠사과지만, 홍로이고 친환경이란 말에 덜컥 사버렸어요.
사서 먹어보고 살짝 후회했네요.
아~ 너무 이른사과는 맛이 별로인데...
이걸 어쩌나 요즘 고민중입니다.
오늘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나들이가기 참 좋은 날이에요.
집에 있기 서글퍼집니다.
근처 마실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