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봄나물! 쌉싸름한 맛과 향! 방풍나물무침 만들기
- 요리/매일반찬
- 2015. 4. 3.
입맛 살리는 봄나물! 쌉싸름한 맛과 향! 방풍나물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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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달달, 쌉사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 돋우는데 좋은 방풍나물을 봄철밥상으로 초대해 주세요.
씹을수록 다양한 향이 나는 방풍나물은 좀 질긴 듯 하지만, 이 계절에 절대 놓치면 안될 봄나물이랍니다.
방풍나물요리법도 일반 나물무침과 비슷하게 만들면 되니 간단해요.
오늘은 된장과 참기름을 넣은 방풍나물무침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기농 방풍나물 200g~
방풍나물 이렇게 생겼어요. 좀 억세 보이죠.
방풍나물 효능은 중풍을 예방한다고 하고 참 다양하네요.
또한 관절염에도 좋고, 유기산과 만니톨이 풍부해 호흡기 질환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독소가 없어 쌈채소로도 좋다고 하는데 쌈채소로 먹기는 좀 질긴 것 같아요.
방풍나물 효능
방풍은 본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줄기가 1m가량 되며
뿌리는 10∼20cm의 방추형으로 병풀나물, 갯방풍, 갯기름나물로도 불리고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매우며 독이 없고 어린 식물일 때는 맛과 향기가 좋다.
한방에서는 두해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에 약으로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풍나물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7.5, 농촌진흥청)
좀 뻣뻣하고 질겨보여요.
억센 줄기는 모두 떼어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한 2~3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꼭 짜주세요.
방풍나물무침에 넣을 양념들을 모두 꺼내놓고 무쳐 봅니다.
최근 받은 연두 조금, 된장과 식초, 참기름과 깨를 갈아서 듬뿍 넣어 주었답니다.
간은 된장으로 한다 생각하세요.
방풍나물무침 완성~
좀 질긴 듯 하지만, 꼭꼭 씹을수록 다양한 맛과 향이 입맛을 돋구네요.
좀 더 부드럽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충분히 데쳐내는 것이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인것 같아요.
물론 저희집이 워낙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답니다.
거친 음식도 좀 먹어줘야 하는데 말이죠.
어제 밤에 왠 비바람이 그리 심하게 부는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잘 지경이었어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땅이 촉촉하게 젖은 것이 맘이 좋네요.
항상 봅에는 건조하고 물이 부족하고 이런 얘기 들어서 그런지 어제밤에 시끄럽게 내린 비가 감사하네요.
올해도 풍년이길~ 생뚱맞게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