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좋은 음식 부추된장죽

장염에 좋은 음식 부추된장죽

날이 얼마나 더운지 샤워 하고 나와도 금방 땀이 납니다.

날이 이리 더우니 찬 거 많이 먹고 배탈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더불어 음식 잘 못 먹어 장염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오늘은 장염에 좋은 음식 부추된장죽을 알려드려요.

장염에 걸리면 먼저 병원부터 가보세요.

배앓이 때 하는 설사에는 탈수를 막기위해 전해질보충이 중요해요.

이온음료를 먹어라 말이 많지만, 집에서 직접 만드세요.

생수 1리터에 소금과 설탕을 티스픈으로 1:6으로 타면 됩니다.

그렇게 전해질 보충을 해주고,

나서 체력이 되면 두끼 정도 굶는 것도 좋고,

아니라면 완전 물같은 미음을 드시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오늘 제가 적을 부추된장죽은 장염초기에 먹기에는 적당치 않아요.

미음에서 흰죽으로, 흰죽에서 다음단계 정도 될까 싶어요.

부추된장죽~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거 먹으면 입맛도 기운도 좀 돌아와요.

물론 저처럼 죽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죽은 언제나 맛있게 잘 먹습니다.

배앓이 때 먹는거니 육수 쓰지 마시고 생수 쓰세요.

된장 먼저 풀어주세요. 

여기에 찬밥 한 덩이 넣고,

집에 있는 누룽지 한 포 뜯어서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춰서 

한 15분 쌀알이나 누룽지가 부드럽게 풀릴 정도로 푹 끓여주세요.

쫑쫑 썰은 부추를 넣어주세요.

이건 현미쌀눈이에요.

왠지 영양을 더 보충해 줄것 같아 넣어주었어요.

그렇게 한소뜸 끓어오르면 완성이에요.

모자란 간은 맞춰주시고요.

부추된장죽 완성 되었어요.

설사를 하고 나면 장에 유익균이 거의 없는 상태에요.

된장은 유익균의 형성에 도움이 될 거에요.

엄청 부드럽고 맛있어요.

미음과 흰죽을 먹다가 이런 죽 먹으면 엄청 맛있게 느껴지요.

몸에서 쭉쭉 빨아들인다는 느낌이 들거에요.

이거 먹고나서 속이 괜찮다 싶으면 서서히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가셔도 됩니다.

만약 속이 좀 불편하다 싶으면 이 죽을 믹서에 갈아서 좀더 부드럽게 해서 드셔보세요.

요즘 날이 더우니 입맛 없어서 대충 식사를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죽 아침에 따끈하게 먹으면 되려 속이 든든하니 좋아요.

오늘도 역시 많이 더우려나봐요.

어젯밤은 바람이 좀 불어서 살 것 같았는데 말이죠.

^^

이웃님들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