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곰취 먹는 법으로 최고, 곰취쌈밥 만들기

오늘은 제철 곰취 먹는법 적어봅니다.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건 곰취쌈밥인데, 오늘 곰취쌈밥 만들기 알려드려요. 입안 가득 향긋한 곰취, 부드러우면서도 짭조름한 유자된장을 넣으니 맛도 좋습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구경해 보세요.

곰취 효능

곰취는 4~5월이 제철입니다. 곰이 동면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먹는 게 곰취, 깊은 산속 곰이 먹는다고 하여 곰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 곰취는 나른한 봄날 읽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 등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니 챙겨보세요.

곰취 보관법

곰취는 종이타월에 돌돌 말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거뜬해요. 양이 많다면 데친후 데친 물과 함께 냉동 보관하면 향과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곰취 손질과 곰취 데치기

곰취는 줄기와 이파리를 따로 떼어 손질했습니다. 전 줄기를 따로 사용할 거든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곰취의 줄기부터 넣어 데친 후 30초 정도 지나서 곰취 이파리도 넣어 데쳐줍니다. 오늘 만들 곰취쌈밥은 있던 찬밥을 데워서 만들었는데, 갓 지은 밥으로 만들면 훨씬 맛있어요. 특히 곰취 데친 물을 넣어 밥을 지으면 곰취의 향과 맛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쌈밥 쌈장 만들기

전 오늘 유자된장을 만들었는데요. 된장에 유자청을 넣고, 짠 정도를 미숫가루를 넣어 조절했어요. 전 미숫가루가 많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볶은 콩가루가 훨씬 맛있답니다. 쌈밥 쌈장 만들기 정리해 보면 된장, 유자청, 참기름, 농도는 미숫가루를 넣어 맞춘다입니다. 된장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 직접 맛을 보면서 만들어 보세요.

곰취쌈밥 재료

곰취쌈밥 재료가 이제 다 준비되었습니다. 데친 곰취 이파리와 줄기, 줄기는 잘게 다져서 쌈장에 넣기도 하지만, 전 남겼다가 소시지 부칠 때 사용했어요. 이것도 조만간 올려드릴게요. 줄기의 활용은 무궁무진합니다. 데친 곰취 이파리의 물기를 꽉 짜주세요.

곰취쌈밥 만들기

이제 곰취쌈밥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곰취 이파리 한 장을 펴주고, 밥을 올려주세요. 저희 집에서 먹는 밥에는 톳이랑 밥새우, 생강 등 다양한게 들어가요. 생강이 들어간 밥인 거 보니 옆지기의 밥이네요. 여하튼 곰취 위에 밥을 적당량 올리고, 쌈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아래 내려온 이파리를 올리고, 동그랗게 돌돌 말아주세요. 

곰취 먹는법

곰취 먹는법으로 곰취쌈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곰취장아찌도 맛있다지만, 나이 드니 달고, 짜고 이런 건 덜 먹어야겠더라고요. 곰취 김치를 만들면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 가성비가 좀 떨어지네요. 돌돌 말은 곰취쌈밥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고, 잣을 갈아서 올려주었습니다. 며칠 전 알려드린 독일식 양배추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도 담아주고, 부족한 단백질도 함께 올려줍니다. 닭가슴살을 삶아서 강황이랑 소금, 후추 정도만 넣어 무친 거예요. 김밥 쌀 때 넣어도 좋고... 아, 쌈밥에도 넣어도 되겠군요. 귀찮으니 패스합니다.

적양배추 요리 | 독일식 양배추절임 사우어크라우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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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곰취 먹는법으로 최고는 곰취쌈밥인 것 같습니다. 씹을수록 입안 가득 곰취의 향이 느껴지고, 부드러우면서도 짭조름하니 맛있습니다. 맛있으니 계속 젓가락이 갑니다. 요즘 외부로 나들이 많이 가시던데, 곰취쌈밥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밥에 초밥처럼 촛물을 만들면 쉬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곰취쌈밥 만들기 적어봤어요. 몸에 좋은 제철음식 곰취로 곰취쌈밥 자주 챙기고 있습니다. 곰취 먹는법 곰취쌈밥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 보세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꾹~ 눌러주시고, 블로그와 유튜브 구독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