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홈메이드 허브솔트 만들기
- 요리/소스·양념장
- 2014. 4. 9.
초간단 홈메이드 허브솔트 만들기
투박한 저희집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홈메이드 허브솔트랍니다.
허브솔트라고 어려울 것 같지만,
절대 네버~ 어렵지 않아요.
초간단 버전이랍니다.
허브솔트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은 착한 아가인거 아지죠.
웬만한 육해공 모든 고기요리에 넣어도 돼요.
어디 얼마나 간단한가 보실까요.
거친 초록 입자들이 보이시죠.
이게 다 허브랍니다.
많이 만들지 마시고, 적당히 조금만 만들어요.
전 보름안에 다 쓰는 것 같아요.
유명잡지에 유명쉐프님이 말씀하신 비율대로 쉽게 만들었어요.
홈메이드 허브솔트 만들기
천일염(4) : 마른허브(1)
비율만 지켜주세요.
천일염을 볶아서 하라는 분들도 있던데,
저도 한때 천일염 볶아서 볶은 소금을 만들었어요.
근데 이게 안 좋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어이쿠~ 그럼 안 볶으면 되겠네. 귀찮으니 잘 되었지요. ^^
이번에는 입자가 넘 굵은 놈 없이 살짝 빻았어요.
둘마트에서 산 마른허브 바질이랍니다.
집에 있던 월계수잎도 갈아서 넣어주고,
통후추도 갈아서 넣어주었어요.
이렇게 쉽게 만들다니 놀랍지요.
정말 초간단 홈메이드 허브솔트랍니다.
이렇게 만들어 두면 정말 여러 요리에 두루두루 잘 쓰이는 착한 놈이랍니다.
웨지감자에 올리브유와 함께 홈메이드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주고,
닭고기덮밥에 넣을 닭안심에도
요리술이랑 홈메이드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주고,
닭다리조림에 넣을 닭에도 뿌려주고,
생선까스에도 허브솔트가 유용해요.
물론 동태전에 넣어도 좋아요.
육해공 어느 고기나 모두 가능하네요.
닭을 공이라고 해야하나...
마트에서 사지 마시고, 집에서 직접 허브솔트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방법도 넘 쉽고 간단해요.
도전 욕구가 마구 생기시죠.
도전하세요.
^^
오늘 산행에서 낙엽 사이를 지나는 커다란 뱀을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요.
쉿쉿~ 소리내면서 머리를 처드는데,
가슴이 콩당콩당 했어요.
가끔 뱀 출몰지역이라는 안내판을 보았지만,
'설마 있을라구'라고 생각했죠.
생각보다 한 덩치하는 뱀이여서 많이 놀랬지만,
내심 우리가 잘 모르는 곳에서 다들 살고 있구나 싶어
기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하더군요.
뱀아~ 앞으로도 잘 살아가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