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면 생면 뽑는 날, 제면기 돌려보자~!
- 요리/기타
- 2018. 10. 7.
파스타면 생면 뽑는 날, 제면기 돌려보자~!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마카토 제면기 이용해 파스타면 생면 만들어봤어요.
생면이 맛있다보니 집에 사다 놓은 건면은 쳐다도 안 보게 되네요.
파스타나 해 먹을까 싶었는데,
생면이 똑 떨어져서 집에 있던 시판 파스타면 사용해서
파스타 만들었더니 반응이 영~ 어떡해요.
태풍 덕에 비가 엄청 내려 날도 흐린데,
파스타면 생면 대량 생산 했습니다.
이리 만들어 두니 맘이 편하다는~
밀가루 속 불편해서 안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속이 편해요.
면요리 좋아하신다면 생면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통밀가루가 없어서 우리밀 백밀가루와 앉은뱅이밀가루 이용했습니다.
달걀도 3개 뿐이라 모자랄 것 같아 현미유 함께 준비하고,
소금과 오늘도 반죽에 수고해주실 바믹스 나와주셨네요.
밀가루 200g 넣고, 달걀(1.5개) 넣고, 소금(1/2t) 넣어 돌려줍니다.
뚜껑 덮어 구멍으로 상태 봐가며 현미유 넣어주었어요.
돌리고 나니 반죽을 집어 뭉쳐봐서 잘 뭉쳐지면 완성~
역시 비도 오고 수분이 충분하니 면 뽑기에는 수분이 좀 많아 보이네요.
전 총 400g 2회 반복해서 두 번째건 좀 건조하게 해서 서로 섞어야겠습니다.
200g씩 2번 서로 섞어 한 덩어리의 반죽으로 만들었어요.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휴지시간을 가집니다.
30분이 지나고 반죽 꺼내서 4등분으로 잘라 제면기 돌려볼거에요.
역시 비가와서 반죽이 오늘은 수분이 많네요.
반죽 두께 가장 두꺼운 '0'단계로 두고 반죽을 넣습니다.
나오면 세 번 접어서 다시 넣기를 10회 정도 반복해서 수타 면발을 만듭니다.
덧밀가루 바닥에 뿌리고 반죽을 올리고 세 번 접고...
덧밀가루 뿌려가면서 반죽을 뽑습니다.
페투치네 뽑기 위해 반죽 두께는 6단계로 뽑아냅니다.
손바닥이 비칠 정도~
면 뽑기 위해서는 덧밀가루 앞뒤로 뿌려가며 뽑았습니다.
페투치네 파스타면 뽑았는데, 사진 찍느라 시간이 살짝 지나니,
면의 하단 부분의 접힌 부분은 서로 붙네요.
가장 얇은 9단계의 반죽을 뽑아내니
반죽이 얇아서 뒷쪽 마카토 로고가 보입니다.
요렇게 얇은 9단계 면도 뽑아내고~
건조대 이용해서 다 말려줍니다.
이제 작업이 끝났으니 마무리 청소만 남은 상황~
반죽 때문에 걱정했는데, 덧밀가루 뿌려가며 뽑아냈더니
제면기에 낀 거 하나 없이 깨끗하네요.
솔을 이용해서 털어내고, 마른행주로 닦아내기만 하면 끝~
마카토 가정용 제면기 사용하기 넘 편합니다.
이렇게 파스타면 뽑아두니 곳간에 음식이 가득한 것처럼 뿌듯해요.
파스타면 이대로 내일 오전까지 말려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이라 다행이네요.
동영상으로 남겼으니 참고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잘 마른 모습이에요.
잘 말려진 상태라 이대로 포장해서 선물로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뽑아 놓아서 뿌듯하다 싶었더니
페스토가 똑 떨어져서 페스토도 만들어야겠어요.
오늘도 할 일 많은 저의 일상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정용 제면기 하나 있으면 생면 만들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지난 번 생면파스타로 손님상 차렸더니 반응 굿~!
별 다른게 아니라 면 자체에 칭찬이~~~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