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장보기 | 냉동 뽕잎나물로 만든 사계절 뽕잎순 나물 만들기

한살림장보기 | 냉동 뽕잎나물로 만든 사계절 뽕잎순 나물 만들기

오늘은 한살림장보기 냉동 뽕잎나물로

나물반찬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날이 추워지니 먹을 수 있는 나물이 다양하지 않아 아쉬워요.

봄에 나오는 뽕잎순나물을 한살림에서 팔더라고요.

어찌나 반갑던지 이제야 알게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성인병에 좋다는 뽕잎순나물,

한살림 냉동 뽕잎나물로 사계절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나물반찬은 손질하고 다듬는 과정이 지난한데,

이건 손질이 다 되어 데쳐서 판매되는거라 무치기만 하면되니 간편해요.

맛이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봄날에 먹었던 나물과 다를바가 없더라고요.

이젠 사계절내내 봄나물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냉동 뽕나물 300g 데친 나물이라 양이 많아요.

그 양을 알기에 너무 기쁜 거 있죠.

말려서 판매되는 건나물도 많은데,

그건 식감도 맛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이건 갓 다듬어 데쳐 무쳐낸 느낌이라 맘에 쏘옥 듭니다.

봄날 뽕나무의 어린 순을 잘라 쪄내 거라고 하네요.

전 요리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했습니다.

 

 

물에 깨끗하게 두어번 씻어주기만 하면 되니 행복하네요.

예로부터 뽕나무는 버릴 게 하나 없다고 했습니다.

뽕잎으로 누에를 쳐 비단을 얻고,

뿌리는 약재로 열매인 오디도 먹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2200여년 전부터 인류가 먹어왔다는 뽕잎은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다고 합니다.

더불어 철분과 칼슘, 섬유질도 풍부해서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졌어요.

녹차처럼 카페인이 많지 않아 부작용도 없다고 하니 참 좋은 식재료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꽉 짜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300g이라는데, 양이 많아서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저걸 다듬으려면... 하하하

 

 

그릇에 반반씩 담아서 대파 흰 부분만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대파 흰 부분은 향이 참 좋잖아요.

뽕잎은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건데,

하나는 된장 + 참깨 + 참기름

다른 하나는 국간장 + 들깨 + 들기름 입니다.

된장 버전에는 매실청을 더했어요.

 

 

된장양념은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2/3 정도만 넣어 간을 보고 나머지를 넣을지 결정하세요.

자칫 짜지면 감당이 안되니 양념을 나눠서 넣어줍니다.

들깨가루까지 넣으면 각각 골고루 섞어주세요.

 

 

골고루 무쳤으면 된장양념에서 참기름을

국간장 양념에는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데쳐서 나온 나물을 이용하니 나물반찬이 제일 쉬웠어요가 되었네요.

 

 

오늘은 한살림 장보기 냉동 뽕잎나물을 이용해 나물반찬 만들어봤어요.

봄에 나오는 뽕잎순을 데쳐서 나온거라

씻어서 무쳐내기만 하면 되니 세상 간편해서 좋습니다.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에 좋다는 뽕잎순나물,

이젠 사계절내내 봄나물 냉동 뽕잎순으로 뽕잎순나물 즐겨보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