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가죽장갑 관리 비가 그치니 찬바람이 불어요. 많이 추워질 것 같아 이제 장갑을 껴야 할 것 같아요. 집에 오자마자 부지런히 장갑 찾아서 닦아봅니다. 제껀 천이라 그냥 빨아서 바로 널었고, 옆지기 가죽장갑 꺼내서 세탁해보았습니다. 옆지기가 끼는 가죽장갑인데, 장갑 안쪽으로 털이 박혀 있는 형태라 속이 빠지지 않으니 >찜찜해서 작년엔 가죽 통채로 빨기도 했어요. 올해는 겉만 닦는걸로~ 가죽전용 크림 다 떨어져 마사지크림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크림 발라서 장갑끼고 양손을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손가락 부분은 좀 문질러 때를 좀 벗겨내고, 다른 장갑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찜찜한 손가락 부분을 좀 닦아줍니다. 이렇게 대충 날림으로 가죽장갑 관리했어요. 올 겨울도 대충 버텨봐야죠. 동네 내과, 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