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준비, 가죽장갑 관리 비가 그치니 찬바람이 불어요. 많이 추워질 것 같아 이제 장갑을 껴야 할 것 같아요. 집에 오자마자 부지런히 장갑 찾아서 닦아봅니다. 제껀 천이라 그냥 빨아서 바로 널었고, 옆지기 가죽장갑 꺼내서 세탁해보았습니다. 옆지기가 끼는 가죽장갑인데, 장갑 안쪽으로 털이 박혀 있는 형태라 속이 빠지지 않으니 >찜찜해서 작년엔 가죽 통채로 빨기도 했어요. 올해는 겉만 닦는걸로~ 가죽전용 크림 다 떨어져 마사지크림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크림 발라서 장갑끼고 양손을 부드럽게 비벼줍니다. 손가락 부분은 좀 문질러 때를 좀 벗겨내고, 다른 장갑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찜찜한 손가락 부분을 좀 닦아줍니다. 이렇게 대충 날림으로 가죽장갑 관리했어요. 올 겨울도 대충 버텨봐야죠. 동네 내과, 이비..
우리집 겨울준비 / 팥찜질팩 만들기 / 단열뽁뽁이 효과 며칠 전 눈 엄청 오던 날! 눈 좋아하는 저는 눈 맞으러 나갔어요.눈은 그쳤고 날이 따뜻해서 쌓였던 눈도 다 녹더군요.그러나 오후 들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아파트 올라오는 나무 계단들이 다 얼었어요. 먼저 올라간 울 옆지기님 기어코 넘어졌답니다.치료 중인 아픈 어깨쪽 팔을 쭉 뻗어서 짚어서 엄청 아파하더라고요.올라갈 때 보니 정말 발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미끄럽더군요.이웃님들 빙판길 조심 또 조심하셔요.친정에도 빙판길 조심하시라고 당부해야겠어요. 겨울마다 사랑 많이 받는 물건이 있어요.그 물건은 집에서 만든 팥찜질팩이 아닌 콩찜질팩이랍니다.특히 외출하고 돌아와서 몸이 으실으실할때 딱이랍니다.전자렌지에서 2분 정도 돌리면 됩니다.사용도 간편하고 ..
겨울을 맞이하여 신랑이랑 나랑 각각 털실내화, 기모바지를 장만했다. 오! 확실히 따뜻하긴 하다. 투자한 보람이 있다. 하지만 털실내화는 칫수가 좀 작게 나와 뒷축이 불편하다는 사실... 세탁해보니 좀 상당히 엉성하다는 사실... 캐릭터는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