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김장하는날 고추가루 먹지 않는 식구가 있으니 김장 하기가 좀 그래요. 예전처럼 김치를 많이 먹지도 않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요즘은 샐러드나 나물 종류를 더 챙겨 먹게 되는 것 같고, 진짜 먹고 싶을때 조금씩 맛난 김치전문쇼핑몰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백김치는 조만간 컨디션 회복되는대로 좀 담가볼까 궁리중이에요. 그래도 왠지 아쉬우니 올해도 김장흉내 조금만 내봅니다. 몸도 피곤 하겠다 핑계로 아주 조금만... 에게... ㅋ 배추 3통 두레생협에서 사서 소금에 절였습니다. 배추가 생각보다 커서 4등분으로 나눠서 진행~ 생각보다 배추속이 너무 가득~ 속대도 좀 두껍고~ 살짝 맘에 안들어요. 무도 썰어서 절여놨습니다. 중간에 당 떨어질때 황도캔 하나 따서 먹으니 꿀맛~ 깍두기 미리 고추가루에 버무려 놓..
2015년 김장! 백김치와 석박지 2탄! 눈이 펑펑 내리더니 이젠 해가 잠시 비치는데, 아름다워요. 뒷베란다로 내다본 산은 온통 흰옷을 입었어요. 영하의 기온덕에 배추가 좀 덜 절여져서 3시간 정도 더 절여서 완성~나긋나긋 잘 절여졌어요. 절인 배추는 3,4번은 꼼꼼하게 씻어줍니다.특히 머리쪽에 흙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씻어주세요.이대로 물기빼는 시간 3시간~ 김치통에 김장비닐넣고 무와 사과, 양파, 생강을 깔고~ 지난 밤에 양념해 놓은 백김치 김치소를 꺼내서 배추에 넣어 줍니다. 남은 육수에 볶은소금 한 수저 넣어서 슴슴한듯 간을 맞춰 이대로 배추에 부어줍니다. 집에 있는 김치통 다 나왔어요.밀폐력 좋은 통은 김장비닐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머진 이렇게 꽁꽁 묶어주세요. 지난 밤 만들어두었던 석박..
2015년 김장! 백김치와 석박지 1탄! 오늘 정말 눈이 많이 오네요. 이렇게 하루 종일 눈 내리는 건 어릴적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날은 춥고 길은 밀리지만 창밖의 눈 쌓인 산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다가 뚝 그치더니 어느새 햇살이 환하게 들어와요. 찰라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뒤돌아서자마자 바로 어두워지더니 다시 눈이 쏟아지네요.내 눈엔 아름답지만, 누군가에겐 고통이 되지 않기를... 김장들 담그셨나요? 전 올해 조금만 담기로 해서 배추 6포기만 주문했어요.그것도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백김치로 담가 보았답니다.식구도 많지 않고, 이젠 김치보다 샐러드를 더 선호하는 식구들덕에 김장의 수고로움은 덜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져요. 그외 생강과 말린 구기자, 볶은 소금,..
최고의 요리비결 따라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 배추김치 밤새 물이 쏘옥 빠진 절임배추로 본격적으로 배추김치를 만들어 볼까요. 최고의 요리비결의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을 그대로 배워 만들어 볼랍니다. 레시피가 길죠?!? 재료들 다듬고, 육수도 만들고, 찹쌀풀도 만들고 할 일이 많습니다. 최고의 요리비결 김장담그기 - 배추김치 재료 : 배추(4kg), 무(1.1kg), 갓(200g), 미나리(50g), 쪽파(100g), 다시마(5g), 건표고버섯(5개), 북어대가리(1개), 찹쌀가루(2T), 고춧가루(4컵), 녹차잎(2T), 배(1/2개), 양파(1개), 멸치액젓(1/2컵), 새우젓(1/2컵), 매실청(2T), 마늘(150g), 생강(6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