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으로 좋은 촉촉한 멸치볶음 요즘 반찬 뭐 해서 드시나요? 김치도 깍두기도 지겹고 신선한 샐러드가 먹고 싶어지기도 하고, 말린 나물들 꺼내서 볶아먹고, 지져먹는 것도 질리네요. 견과류 듬뿍 넣은 바삭하고 고소한 멸치볶음이 먹고 싶어서 오늘은 멸치볶음 만들어 봅니다. 이가 부실한 옆지기 덕에 제가 좋아하는 바삭함은 포기하고, 촉촉한 버전으로 촉촉한 멸치볶음 만드는 법 적어요. 나름 촉촉하다 싶게 만들었는데, 이것도 이가 아프다고 하니... 다음엔 그냥 완전 푹 물기있게 만들어야 겠어요. 멸치볶음 만들려고 잔멸치 100g 덜어냈습니다. 한살림표 잔멸치인데, 군내도 없이 가성비도 좋고, 퀼리티 괜찮습니다. 신혼 때 시장에서 멸치를 잘 못 사서 다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딱 봐도 잘 모를 것 같은 젊은 새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