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나들이 삼겹살과 아메리카노 요즘 이곳저곳 가을축제가 많더라고요. 전 방콕 체질이라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가까운 곳에 꽃구경이라도 다녀올까 요즘 궁리중이에요. 지난 달 추석 며칠 앞두고, 수원 다녀 왔습니다.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때 수원천 등불축제가 있었더라고요. 수원천 위로 인형들이 좌악 늘어선 거 보니 야간도 멋졌을 것 같아요. 오늘은 수원천 걸으며 구경한 수원나들이, 외식으로 삼겹살 먹었는데, 만족하지 못한 이야기도 적어봅니다. 오늘은 그냥 일상~ 수다 에요. 수원 지동시장 쪽으로 주욱 걸어 내려가다 깜놀~ 사람만한 인형들이 보이더라고요. 제법 멋진 자태~ 야간에 불이 들어오면 멋질 것 같아요. 뒤에 모텔이라 간판이 참 안어울리지만, 늠름한 정조대왕님 행차 하시네요. 긴 시간 가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