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요리] 순두부가 들어간 간단한 황태국 4월의라라, 국물요리, 황태국, 황태국끓이는법, 순두부황태국, 국산황태 제가 해산물 정말 좋아하거든요.일본 원전사태 이후로 해산물 되도록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ㅠㅠ정말 피해야 할 해산물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황태, 명태랍니다.정말 피해야 할 해산물을 가르쳐 주신 분이 김익중교수님~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명태, 고등어, 대구는 절대 먹지 말라고 말씀하세요.그런데 오늘은 황태국을 올릴거에요.이건 한 1년 전에 *로네이처에서 산건데, 믿을 수 있어서 지금까지 아껴먹고 있어요.정말 먹고 싶을때만 먹지요.국물요리치고는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초보자도 금방 하실 수 있어요.순두부가 들어간 간단한 황태국~ 서늘한 아침에 뜨끈뜨끈 보들보들 순두부 듬뿍 들어간 황태국..
쌀쌀한 날씨 따끈한 콩국 한그릇이 보약 / 맑은순두부찌개 만드는법 고기가 귀한 예전에는 고소한 콩국 한그릇으로 몸보신했더랬죠. 쌀쌀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따끈하고 고소한 하얗게 끓인 순두부찌개 괜찮네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두부랑 콩나물 가격도 이제 서민 가격이 아닌 것 같아요.언제부턴가 오히려 생협에서 파는 두부나 콩나물이 싸더군요.한살림에서 파는 찌개두부(420g)가 1700원뿐이 안해요.대기업에서 파는 두부들은 그램수가 깍이고 깍이고 이제는 두부 한모가 350g도 안되는 것도 있더군요.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생협의 가격을 추월해버린 느낌이랍니다. 매주 식단짜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더 저렴할때가 많아요.많은 사람들이 생협을 애용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날..
한때 외식은 순두부만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순두부 참 좋아하거든요. 결혼 후 막상 만들기 어려운 요리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였어요. 많은 주부님 완전 공감하시죠. 최근 생생정보통에 나온 순두부찌개도 나왔는데, 왜 이리 복잡한지 만들기 귀찮기만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자주 먹는 맑은 순두부찌개를 알려드려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있는 맑은 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구경해 보세요. 입맛 없는 아침에도 이거 한 그릇은 후다닥~ 먹게 되네요. 우선 대파를 들기름 넣어서 볶아주세요. 볶다 보면 파 익는 냄새가 나요. 그때 새우젓 한 수저 넣으세요. 전 씹히는 새우젓을 싫어해서 다져서 넣었어요. 어느 순간 새우젓 익는 냄새가 나는데, 이때 순두부(300g짜리)와 육수를 넣어주세요. 간이 세지 않은 담백한 하얀 ..
봄나물 / 제철음식 냉이된장국 / 바지락냉이된장국 제철 냉이가 나오는 봄이 왔어요.요즘 공기 안 좋아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젠 황사까지 온다니 무섭네요. 남쪽은 비가 좀 내려서 공기도 괜찮아 졌다고 하는데,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봐요.바지락 넣은 따끈한 냉이된장국 먹고 기운차려 봅니다. 두부 대신 순두부를 넣으니 보들보들 넘어가는 식감이 참 좋아요. 흙투성이 자연산 냉이 두레생협에서 샀어요. 하우스에서 기른 냉이가 아닌 한겨울 추위를 뚫고 자란 건강한 자연산 냉이랍니다. 물에 담가 놨더니 모두 살아났네요. 어이쿠~ 촛점이 빗나갔네요.냉이손질법을 알려드릴려고 찍은 사진인데 말이죠.냉이는 주로 뿌리쪽을 깨끗하게 다듬어 주면 된답니다.물에 불려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내세요.손질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고추가루, 예전에 TV광고에서도 나온 고추가루였다. 유명한 영양고추이고, HACCP인증까지, 수출이 까다롭다는 일본으로도 수출한다. 김치용과 양념용으로 주문했다. 역시 맛도 빛깔도 너무 만족스럽다. 나는 그곳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지만 좋은건 좋은거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고추씨기름을 받았다. 깔끔한 디자인에 칼칼한 향까지... 이제 순두부찌개에 단골손님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