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즐거운 간식 고구마그라탕 오전에 라디오를 들으며 아침준비 하는데, 오늘 부산날씨가 환상적이라고 사연을 많이 보내더군요. 창밖을 보니 제가 사는 곳은 날이 흐리기만 한데,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려나 봐요. 오늘은 남아있던 고구마로 그라탕인지, 그라탱인지 만들어봤어요. ㅋ 늘 화이트루 만들어서 했는데, 이번엔 심플버전~ 고구마와 단호박이 둘다 베타카로틴이 많아서 속이 노랗습니다. 일명 고구마단호박그라탕이라고 해야하나. 견과류와 조청을 뿌려서 먹으니 달콤하고 고소해서 맥주를 부르는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안이 즐거운 간식 고구마그라탕~ 만들어 볼까요. 단호박과 고구마는 동량으로 준비, 버터와 계피가루, 피자치즈, 조청 준비합니다. 오븐에서 구울거라 스텐팬 하나 준..
빵과 먹기 좋은 고구마그라탕요즘은 빵 만드는 것도 귀찮아서 사다 먹는 경우가 있어요. 집근처 작은 빵집은 자연발효빵을 파는데, 장사가 안 되는지 직원도 내보내고 사장님 혼자 장사를 하시더군요. 그나마 맘에 드는 빵집이라 망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그래서 요즘 빵 좀 더 사다 먹었는데, 맛있어요. 오늘은 집에 돌아다니는 고구마 몇개로 만든 고구마그라탕인데, 빵이랑 함께 먹으니 맛있습니다. 말이 그라탕이지 완전 엉망~ 날림으로 만들어서 부끄럽습니다. 집근처 빵집에서 사온 깜빠뉴인데, 따뜻한 고구마그라탕이랑 먹으니 맛있네요. 집에 말라비틀어진 고구마 몇 알 껍질 벗겨서 삶아줍니다. 잘 삶아진 고구마에 허브와 소금을 뿌려주었어요. 그 위에 화이트루를 만들어 뿌려줘야 해요. 하지만 전 귀찮아서 집에 있던 컵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