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너상 최고작가상 수상, 그래픽노블 '담요' 젊은 그들의 가슴에 남을 아름다운 이야기! 미국의 천재 그래픽노블 작가 크레이그 톰슨의 대표작 『담요』. 2003년 출간된 이후 만화계 최고상인 아이스너상,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하비상을 비롯하여 이그나츠상, 프랑스 만화평론가협회ACBD 평론 대상 등을 석권한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친구들의 따돌림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불행한 어느 소년의 성장통을 그리고 있다. 힘든 현실을 잊기 위해 매일 밤 꿈나라로 도피하는 소년 크레이그. 방학 때마다 참가하는 성경 캠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저속한 장난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적응할 수 없는 크레이그의 마음은 어두운 무채색 그림과 같았다. 캠프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던 그의 앞에, 자신감..
아이스너상 최고작가상 수상 그래픽노블 '하비비' 2012 아이스너상 '최고의 작가' 크레이그 톰슨의 7년 만의 신작 『하비비』. 필경사인 한 중년의 남자에게 신부로 팔려가는 여자아이 '도돌라'가 겪은 파란만장한 삶, 그리고 그녀가 노예가 되어 만나게 된 어린 흑인 노예 '잠'의 삶을 함께 다룬 만화이다. 신비로운 이슬람 세계의 상징들, 아랍 문자 그리고 코란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교보문고 제공]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페이지가 한장한장 아프게 넘어갔다. 다 읽고 책을 덮을 때 표지에 어린 잠을 안고 있는 도돌라의 멍한 눈동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가진 것이 없는 여자와 흑인은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들이 수없이 흘린 눈물 만큼 다른 누군가는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