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통에 콩나물 키우기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 무렵 콩나물 키워서 먹어요. 올해도 역시 맛난 콩나물 키우기 시작해서 먹는 이야기 적어보아요. 집에서 콩나물 키워서 드셔보셨나요? 콩나물은 주로 생협꺼 사다먹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꽤 고소하고 맛있어요. 하지만, 직접 길러 먹는 콩나물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답니다. 저희집은 식구가 적어서 수저통에 일주일 정도 키우면 맛나게 한번 먹을 양이 나와요. 좀더 큰통에 하면 더 많은 양이 나오겠지만, 수저통에 꽃처럼 핀 콩나물이 이뻐서 수저통에다만 키우게 되었습니다. 자아~ 저랑 콩나물이 자라는 이쁜 모습 보실래요. 일주일이면 이렇게 수저통 하나 가득 콩나물을 얻을 수 있어요. 콩나물들 맛도 있지만, 수저통에 소복히 올라온 모습이 이쁘지 않나요. ^^ *살림에서 산 ..
2만원도 안 되는 방한부츠 득템 어제 '꽃청춘 아이슬란드편' 봤는데, 발가락이 사라진 얘기를 재밌게 하더라고요.저도 항상 발이 먼저 사라져 버려서 나중에 감각이 없거든요.이런 방한부츠 항상 탐냈지만, 이번에 드디어 실제로 사봤네요.이젠 시린 발에서 해방 될까나... 시장에 가서 털슬리퍼 하나 사더라도 돈 이만원은 줘야하는데,폭탄세일해서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방한부츠를 득템할 수 있었어요. ㅎㅎ이번 겨울 쇼핑한 것 중에 젤로 맘에 듬^^ 회색빛 방한부츠~ 나름 귀여운(?) 비주얼. 박스가 하나 도착했어요. 얼마 전 파격세일해서 구입한 방한부츠에요. 회색빛의 방한부츠~ 발이 커보이면 어쩌나 걱정이... 윗쪽은 털로 되어 접을 수도 있고, 안쪽도 따스하게 잘 마무리 되었더라고요. 발목부분이 좀 불편하다라는..
아침식사로 좋은 잣죽 만드는법(잣죽 밥솥으로 만드는 방법) 아침식사로 좋은 잣죽, 잣죽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전기밥솥으로 만든 방법이라 정말 간단하고 쉽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아침식사는 사치가 된 것 같아요.바쁘고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위염, 위궤양 등 각종 위장질환의 원인이 되고,다음 식사 때 과식으로 이어져 소화기능장애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이처럼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로 부드럽고 영양가 높은 잣죽 어떠세요. 예로부터 잣 6~8개를 매일 섭취하면 정력강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어요.특히 성인병예방과 고혈압에 좋다고 하니 아침식사로 부드러운 유동식 잣죽으로 빈속을 채우는 것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셰프의 '한잔비어떡' 만들기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근 박나래와 장도연 나왔어요.두 사람 재밌어 하는 편이라 즐겁게 봤는데, 역시 나온 음식들도 참 맛있어 보여서 따라보았습니다.그중 이연복 셰프님의 '한잔비어떡'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마침 만두를 빚은터라 남은 만두피와 밑반찬으로 만들어둔 닭고기장조림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만드는 과정이 튀기는 거라서 좀 복잡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그리 맛있지는 않았지만, 간만에 먹은 별미였어요. 제가 만드는 과정 구경해 보실래요.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셰프님의 '한잔비어떡' 완성작~아몬드가루가 들어간 꿀에 찍어 먹으니 고르곤졸라 피자 생각나면서 맛도 괜찮아요. 옆지기가 '이건 파전인가 피자인가?' 라고 묻..
냉동야채만들기 & 닭가슴살이 들어간 야채볶음밥 만들기 날씨 정말 추워요. 베란다에서도 입김이 한참을 길게 나오네요.하아~~~~~~~~~~오늘은 제가 직접 냉동야채도 만들고, 그 냉동야채와 닭가슴살을 넣어서 볶음밥도 만들어 볼거에요.요즘 마트 가보면 냉동야채라고 해서 따로 파는 게 있어요.저도 해독쥬스용 야채를 얼려서 보관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집에 있는 야채를 다져서 냉동야채를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두니 정말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에 넣을 수 있어서 활용도 높고 좋아요.이제 저와 함께 냉동야채 만드는 법과 닭가슴살이 들어간 야채볶음밥 만드는 이야기 적어봅니다. 닭가슴살을 카레로 볶아서 색이 노란 닭가슴살야채볶음입니다. 고소하니 맛있어요. 한 수저 하실래요. ^^ 집에 있는 차러를 이용해서 양배..
순대가 들어간 떡볶이 만드는 법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뭐 그리 바쁘다고 요즘 티스토리 뜸했습니다.ㅠㅠ오늘은 순대가 들어간 떡볶이 만든 이야기 적어봅니다. 제가 순대랑 떡볶이를 참 좋아해요. 어릴 때는 주로 사 먹었고, 나이드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지요.요즘 떡볶이는 넘 맵기도 하고, 어떤 떡은 소화도 안 되고, 조미료덕에 갈증이 나기도 하고...집에서 깨끗하게 만들어 드세요.만드는 방법도 그리 복잡하지 않으니 식구들 주말간식으로 챙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제 순대가 들어간 맛난 떡볶이 만들어 볼까요. 떡볶이 떡이 식감이 더 좋지만, 전 냉장고에 남은 떡국떡을 이용했답니다.맛나 보이죠.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집니다. 냉장고에 있던 떡국떡과 *살림에서 나온 순대~평소 *레생협에서만 사다먹었는데, *살..
2015년 김장! 백김치와 석박지 2탄! 눈이 펑펑 내리더니 이젠 해가 잠시 비치는데, 아름다워요. 뒷베란다로 내다본 산은 온통 흰옷을 입었어요. 영하의 기온덕에 배추가 좀 덜 절여져서 3시간 정도 더 절여서 완성~나긋나긋 잘 절여졌어요. 절인 배추는 3,4번은 꼼꼼하게 씻어줍니다.특히 머리쪽에 흙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씻어주세요.이대로 물기빼는 시간 3시간~ 김치통에 김장비닐넣고 무와 사과, 양파, 생강을 깔고~ 지난 밤에 양념해 놓은 백김치 김치소를 꺼내서 배추에 넣어 줍니다. 남은 육수에 볶은소금 한 수저 넣어서 슴슴한듯 간을 맞춰 이대로 배추에 부어줍니다. 집에 있는 김치통 다 나왔어요.밀폐력 좋은 통은 김장비닐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머진 이렇게 꽁꽁 묶어주세요. 지난 밤 만들어두었던 석박..
2015년 김장! 백김치와 석박지 1탄! 오늘 정말 눈이 많이 오네요. 이렇게 하루 종일 눈 내리는 건 어릴적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날은 춥고 길은 밀리지만 창밖의 눈 쌓인 산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다가 뚝 그치더니 어느새 햇살이 환하게 들어와요. 찰라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뒤돌아서자마자 바로 어두워지더니 다시 눈이 쏟아지네요.내 눈엔 아름답지만, 누군가에겐 고통이 되지 않기를... 김장들 담그셨나요? 전 올해 조금만 담기로 해서 배추 6포기만 주문했어요.그것도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백김치로 담가 보았답니다.식구도 많지 않고, 이젠 김치보다 샐러드를 더 선호하는 식구들덕에 김장의 수고로움은 덜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져요. 그외 생강과 말린 구기자, 볶은 소금,..
라면도 맛있게 요리하자! 한살림 감자라면과 쌀라면 제가 가끔 라면을 하나씩 끓여 먹어요. 특히 요즘처럼 쌀쌀하면 따끈한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라면 먹기가 참 좋아요. 이왕이면 건강한 한살림라면 먹자 해서 몇봉 집어왔어요. 나이들고 보니 시중의 인스턴트라면들이 좀처럼 속이 불편하네요. 이번에 한살림에서 쌀라면과 감자라면 사왔는데, 그냥 끓여먹지 않고, 쌀라면에는 콩나물과 순두부를 넣고, 감자라면에는 북어와 달걀을 넣어서 끓였는데, 이거 맛있네요. 맛도 있고, 속도 편하고, 완전 만족했어요. 오늘은 라면 끓인 이야기 적어봅니다. 한살림에서 나온 라면이에요. 종류는 많지만, 딱 2가지만 집어왔어요. 감자라면과 쌀라면~ 그냥 끓여먹으니 사실 뭐 그냥 그래요. 하지만 우린 더 건강하게 끓여 먹어볼까요. ^^ 한..
그리스식 요거트소스인 차지키소스 만들기 4월의라라, 그리스 차지키, 차지키 소스, 차지키 요거트, 드레싱, 그리스식 요거트소스 꽃누나 방영된 시기가 벌써 작년 초라니 시간 정말 빨리 갑니다.꽃누나에 나왔던 그리스음식이 궁금해서 옆지기랑 먹어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기로스와 슈블라키,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었는데,고르곤졸라피자는 흔해서 기억도 안 나는데, 기로스와 슈블라키는 맛있어요.아래 사진 보세요. 숯불에 구운듯 불맛나는 닭꼬치가 슈블라키라고 해요.피에타빵에 채소와 고기 등을 넣어서 차지키소스를 얹어서 먹는 그리스식 샌드위치라고 합니다.평소 지중해식단, 그리스식단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식당에서 먹어보긴 처음~담백하고 맛있어요. 방금 튀긴 감자튀김도 맛있고요.피에타빵에 발라먹던 그 차지키소스를 잊지 못해서 ..
[밑반찬 만들기] 맛있는 시금치무침 만드는법 4월의라라, 시금치무침, 시금치나물, 밑반찬, 시금치무침만드는법, 시금치 데치는법 요즘 동네 마트가면 시금치를 파는데, 아직 남해초나 섬초가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그래도 참깨나 들깨 듬뿍 갈아넣어 만들어주면 고소하니 맛있어요.오늘은 국민 밑반찬 시금치무침에 대해 올려봅니다. 오늘은 냉장고 털어서 순두부 넣어 황태국 끓이고, 우엉조림과 시금치무침을 만들어봅니다. 시금치 한 단~ 1500원에 집어왔어요.예전에 천원이면 집어올 수 있었는데, 물가가 좀 비싼듯 해요. 뿌리쪽 달달한 붉은 빛이 없어서 아쉽지만 시금치는 싱싱해 보입니다. 뿌리쪽 흙이 있으니 물에 담가서 씻어내세요. 시금치 데치는법~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시금치를 넣어주세요. 속으로 30까지..
초간단 요리!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4월의라라, 바질페스토, 바질페스토 스파게티,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요리, 초간단 요리 오늘은 정말 만들기 간단한 스파게티 알려드려요.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집에 있던 밑반찬 약간 덜어내어 바질페스토와 함께 초간단버전으로 파스타를 만들어요. 무슨 말인가 하시죠... ㅎㅎ찬찬히 구경하시죠. 나름 푸짐하고 맛나보이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완성~ 파스타는 전용 파스타면을 써야하지만,보시다시피~ 이건 쌀국수인데, 요즘은 스파게티에 넣을 좀 굵은 쌀국수가 나와요.그럼 식감이 파스타용보다는 쌀이라서 좀더 쫀득하다고 할까요.쌀국수가 더 부드럽고 쫀득하고, 소화도 잘되어서 만족하고 있어요.파스타에 넣을 내용물이 많지 않으니 면의 양을 평소보다 좀 많이 잡습니다. 시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