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먹고 싶은 날, 아침식사!
- 요리/기타
- 2016. 5. 17.
빵 먹고 싶은 날, 아침식사!
빵 먹고 싶은 날, 빵 먹고 싶은 날은 아침부터 빵과 스프로 시작하는 거지요.
소화가 안 된다느니, 밀가루를 멀리 해야하는니,
먹고 싶은 것 못먹어서 스트레스 쌓인 날이면 안되니 가끔은 먹어주는걸로~
오늘은 그간 빵 먹고 싶은 날, 챙겨 먹었던 아침식사를 적어봅니다.
^^
이제 몇 달 지나면 맛난 옥수수가 나오지만,
지금 당장 먹고 싶은 걸 어쩌라고...
한살림에서 삶아져 나온 대학찰옥수수를 샀어요.
삶아져 나왔다지만, 전자렌지 10분, 끓는 물에 20분 데워서 먹으라네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 넣어 만든 옥수수스프와
요즘 많이 나오는 부추와 파프리카로 샐러드도 만들고,
동네에서 파는 발효빵인 무화과캄파뉴와 삶은 옥수수를 아침식사로 준비했어요.
옥수수가루와 브로콜리등 자투리채소들을 함께 넣어 만든 스프가 고소하니 맛있답니다.
옥수수스프 만드는 법 궁금하신 분은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
오랜만에 빵이라 반가워요.
스프에 빵을 찍어먹는 거 이걸 바라는 거죠.
따뜻한 스프에 빵을 이리 찍어먹으니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네요.
역시 전 먹기위해 사나봐요. ^^;;
집에서 양배추가루 넣고 만든 모닝쌀빵이에요.
좀 퍽퍽한 감은 있지만, 쥬스와 샐러드랑 먹으주니 맛나답니다.
구운 닭가슴살과 견과류, 방울토마트를 듬뿍 넣은 샐러드
이런 아침식사도 좋습니다.
쨈 대신 들깨마늘꿀절임을 발라 먹는 옆지기,
건강생각해서 먹는거지만, 들깨덕에 고소하고 달면서 맛있다고 해요.
들깨마늘꿀절임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
닭가슴살에 채소듬뿍 건강해지는 기분이랍니다.
전자렌지에 돌린 군고구마와 샐러드, 그리고 고소한 청국장까지...
퍽퍽한 고구마에 청국장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퍼놨는데, 영~
그래도 고구마랑 먹으니 맛은 있답니다.
그리고 반숙으로 잘 삶아진 달걀과 브로콜리 듬뿍 들어간 샐러드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 아침식사로 영양이 딱 좋아요.
군고구마 만드는법은 아래 링크로
↓↓↓↓↓
나이가 들수록 이런 음식보다 심플한 한식이 속이 더 편해서
이렇게 자주 못먹게 되는게 아쉽긴 해요.
그래도 가끔 빵 먹고 싶은 날,
이렇게 차려주면 식구들 입에서 '와~', '오~' 이런 소리가 나오니 가끔씩은 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