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페스토 파스타 쌀국수로 만들기
- 요리/면요리
- 2016. 9. 21.
바질페스토 파스타 쌀국수로 만들기
가을의 한 중간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또한 금방 지나갈 테니 즐겁게 보내야겠지만,
환절기 답게 몸이 피곤해선지 입맛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온몸이 노곤노곤하니 자꾸 잠이 쏟아지는 걸 보니 체력이 많이 달리나봐요.
입맛 살리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어봤어요.
스파게티면이 아닌 생협에서 파는 쌀국수로 만들었는데,
바질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고소하니 파스타 한그릇 다 먹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 바질페스토 파스타 함 만들어 보세요.
입맛없는 요즘 바질향이 입맛을 되살리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두레생협에서 파는 쌀국수,
굵기가 제법 있어서 스파게티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넣어서 7분 삶아줍니다.
슬라이스된 마늘 볶다가,
양파와 당근 조금 소금 약간 넣어서 볶아줍니다.
삶아놓은 면과 구워 놓은 닭가슴살 추가합니다.
살살 섞어 주다가
바질페스토 넣어주세요.
저희 집 바질은 아직 어려서 시판 바질페스토 사왔어요.
그나마 저의 입맛엔 데*코가 제일 맛있는 듯~
적당량 넣어서 섞어줍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요.
요즘 푸른잎 가격이 비싸서...
영양부추와 파프리카 그리고 오리엔탈드레싱 뿌려서 샐러드 대신 준비합니다.
주스도 한 잔 준비해서 점심 챙겨봅니다.
색도 연한 녹색빛의 바질의 향이 나는 듯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포크로 둘둘 말아서 부드럽게 익은 쌀국수 먹어봅니다.
기름기 싫어한다고 해도 바질페스토는 좀 넉넉하게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끼 챙겨주면 밥은 조금 먹다가 이런건 한 그릇씩 다 먹어버리니 좋네요.
역시 정성들여 만든 음식 이리 잘 먹어주면
'다음엔 더 잘할게요'가 자동으로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