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차, 대추생강차 만드는법
- 요리/건강
- 2016. 12. 6.
감기에 좋은 차, 대추생강차 만드는법
요즘 감기환자 많아요.
저도 요즘 김장에 이것저것 무리를 좀 했더니
목이 칼칼하더니 오늘 아침은 목이 붓고 기침이 나오네요.
감기 걸리면 해야 할 일을 하기가 힘든데, 걱정입니다.
오늘은 감기에 좋은 차, 대추생강차 만드는법 적어봐요.
늘 이런 차, 감기에 좋은 차 만들면 옆지기만 챙겨주고,
전 체질에 안맞는다 하면서 마시지 않았는데, 저도 좀 마셔야겠어요.
냉동실에 있던 대추 300g 준비합니다.
대추 틈새를 칫솔로 꼼꼼하게 닦아준 후 대추의 반을 칼로 잘라 주세요.
그래야 안쪽 대추의 즙이 나온다고 한의사가 말하더라고요.
집에 슬로우쿠커 있는데, 이걸로 하면 편해요.
대추 다 넣고, 생강도 100g 정도 얇게 썰어서 함께 넣어주었어요.
이대로 저온으로 두고 하룻밤 안방에 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대추가 퉁퉁 불어 있어요.
이제 이걸 체에 걸려주어야 해요.
아래 대추 우린 물에 적셔가면서 대추의 살을 걸러 냅니다.
껍질은 버려줍니다.
이 과정이 좀 힘들지만, 이렇게 해야 대추살까지 먹을 수 있어요.
계피와 감초, 용안육 준비해서
아까 대추 우려낸 물에 함께 넣어서 끓여줍니다.
한 번 우르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돌려서 한 시간 정도 끓여 주니
2/3 정도로 줄었어요.
딱 요정도 양이 나오더라고요.
먹을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계피가루 조금 넣고, 잣을 띄워서 마셔주면
아주 진한 대추생강차가 된답니다.
계피가루가 둥둥 뜨는 모습이 좀 그런데,
대추의 맛은 진하고 생강의 맛은 좀 약하게 느껴지니 제겐 좋습니다.
늘 대추차 마실 때 느끼는 거지만,
대추의 살이 목에 넘어갈 때 부드럽지 않아서 아쉽긴 해요.
그동안 대추차는 자주 만들었어요.
대추차가 불면증에 좋다고 해서 자주 만들어서 꽤 오래 마셨습니다.
대추차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대추차만드는법 / 오래 복용하면 신선이 된다는 대추차 / 불면증에 좋은 대추차
불면증에 효과 좋다는 대추차 만드는법 / 100일간의 대추차 효과
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가 안 좋더니 오늘은 괜찮네요.
외출할 일 있으면 오늘 다녀오세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