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효과 좋다는 대추차 만드는법 / 100일간의 대추차 효과

불면증에 효과 좋다는 대추차 만드는법 / 100일간의 대추차 효과

(슬로우쿠커로 대추차 만들기, 대추차 찌꺼기 버리기)

몸이 허약하면 잠도 잘 못잔다는 얘기가 있어요.

옆지기 워낙 예민하고 몸도 약해선지 약간의 소음이나 빛이 들어와도 잠을 잘 못자요.

그런데 전 코까지 골면서 잘만 자죠.

ㅠㅠ

그런 옆지기 위해 불면증에 좋다는 대추차를 만들어 마신지가 벌써 100일 되어 가네요.

그동안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옆지기도 효과 좋다고 하고 나름 이제껏 이것저것 건강위해 챙겨먹인 것중에는 제일 맘에 드네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보니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어지네요.

대추차 만들때 제가 넣은 재료들이랍니다.

대추, 생강, 계피, 감초, 용안육~

여기에 슬로우쿠커만 있음 되어요.

대추의 상태의 따라 당도가 달라져요.

시어머님이 주신 대초는 완전 큰 특초랍니다.

그래서 당도가 엄청 좋아요. 달고 맛있다는 얘기지요.

대추 150g, 물 2리터 준비하시고, 생강, 계피, 감초, 용안육은 사진처럼 조금씩 준비하세요.

모두 흐르는 물에 솔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용안육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텐데 예민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불면증에도 좋고, 그것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봐야겠어요.

물 2리터에 생강, 계피, 감초, 용안육을 넣어주시고,

대추는 사진처럼 칼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모두 넣고 하룻밤 두세요.

전 전날밤 9시쯤부터 담날 9시쯘까지 거진 12시간을 두는 것 같아요.

12시간 정도 지나니 이렇게 퉁퉁 불어요.

체에 모두 으깨서 대추살도 같이 마시는 거랍니다.

대추살까지 걸죽하게 나왔어요. 진국이죠.

가볍게 이렇게 한잔씩 자기전에 마셔요.

남은 찌꺼기 음식물 쓰레기에 들어가면 아니되는건 아시죠.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집에서 랩 많이 쓰시잖아요. 전 이렇게 모아두었어요.

랩에다 대추차 찌꺼기를 넣고 랩으로 싸주세요.

이렇게 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물기도 안 흐르고 벌레도 안 꼬여요.

대추가 달달해서 초파리 많이 꼬이거든요.

이렇게 하시면 짱 좋아요. 물론 다른 것들도 가능하죠.

음식물쓰레기에 들어가지 않는 것들~

달걀껍질도 생선뻐나 가시, 딱딱한 과일 씨 등등

전 이렇게 버리니 넘 편하고 좋아요.

건강에 뭐가 좋다라는 말은 많지만,

정말 좋은 음식은 정말 각자 베타테스터하듯 직접 먹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이제껏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봤지만,

이번 불면증은 대추차가 옆지기 체질에 잘 맞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네요.

이웃님들도 이것저것 많이 테스트 해서 가족들 건강에 맞는게 무엇인지 잘 찾아보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