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찌는법, 고구마와 동치미
- 요리/베이킹·간식
- 2017. 11. 20.
고구마찌는법, 고구마와 동치미
최근 초간단 동치미 만들었거든요.
톡 쏘는 것이 완전 사이다라 고구마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고구마와 동치미죠.
오늘은 고구마찌는법 소개하면서
고구마와 동치미 함께 먹은 이야기 적어봅니다.
제철맞은 고구마 한끼 식사로도 든든해서 좋으니 참고해 보세요.
고구마 잘 쪄졌습니다.
부드럽게 익은 고구마, 동치미, 돌산갓김치까지~
한끼 식사로도 든든합니다.
한살림에서 유기농 고구마를 샀어요.
길쭉한 것이 맛이 있으려나 싶어요.
고구마 보관법 알려드려요.
고구마의 고향이 남미라는 거 아시나요?
따뜻한 쪽에서 자란 놈이라 냉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종이에 잘 말아서 고구마의 수분 날려줍니다.
방바닥 말고 바닥에서 20cm 정도 위에 좀 따뜻한 곳 ~
13~15도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구마찌는법 알려드려요.
고구마찌는법 알아보면 다시마를 넣고 찌더라고요.
다시마의 염류성분과 아미노산이 고구마를 부드럽고 맛있게 해줍니다.
또한 고구마 찌는 시간도 단축 된다니 시도해봐야죠.
고구마는 센불에서 15분 정도 쪄줍니다.
15분 후 잘 쪄졌나 확인해 볼게요.
젓가락으로 가장 퉁퉁한 놈을 쑥 찔러넣어주세요.
쑥 들어가면 안까지 다 익은 겁니다.
불끄고 이상태에서 뚜껑 덮고 5분 정도 그대로 두면서 뜸을 들이세요.
최근 만든 동치미에요.
재료가 없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본 초간단버전~
쪽파도 없어서 대파를...
그래도 쏙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잘 익은 동치미에 유산균이 그리 많다고 하더라고요.
장 건강을 위해서 자주 챙겨봐야겠습니다.
이제 고구마 먹어볼까요.
유기농 고구마라 껍질채 그냥 먹어봅니다.
맛이 그냥 그저~ 남은 고구마는 고구마말랭이 만들었습니다.
다시마 넣어서 이 정도의 맛이면 다시마 안 넣었으면
어떤 맛이었을까 심히 궁금하네요. ㅜ
잘 익은 갓김치 올려먹으니 맛있어집니다.
고구마 먹다가 목 막히면 동치미국물 떠 먹으면 좋아요.
사실 고구마가 부드럽게 익어서 목이 막히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ㅜ
요즘 자기전에 동치미 한 사발씩 먹고 자는데,
속이 완전 편하더라고요.
가스 차거나 속이 좀 불편한 것도 확실히 덜하고 말이죠.
역시 잘 발효된 음식은 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동치미 조만간 또 만들어야해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