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떡볶이 만들기

현미 떡볶이 만들기

얼마 전 5년 이상 사용하던 저의 모니터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모니터가 안 되니 참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고장 난 모니터 수리해준 울신랑님~ 고마워요.

^^

현미떡은 정말 빨리 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수하고 영양만점 현미떡볶이랍니다.

와~ 비명 지르는 모니터의 얼굴에 먼지가 가관이네요.

모니터 분리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답니다.

꼼꼼히 납땜하는 신랑 덕에 모니터는 다시 살았네요.

돈 굳었습니다.

칭찬과 함께 먹고 싶다던 떡볶이 상납~~

한살림에서 산 현미떡볶이떡,

이용후기의 글처럼 정말 서로 붙어서 안 떼어지더군요.

모양이 안 나네요.

지난달 소셜마켓에서 구매한 수제 어묵 아주 맛나네요.

맛난 우려낸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귀찮으니 집에 만들어두었던 만능양념 투하했습니다.

어묵 먼저 넣고 채소도 넣고 

현미떡볶이떡은 잘 불기 때문에 나중에 넣었습니다.

잘 안 떼져서 떡볶이 형태가 안 나네요.

오늘 아직 못 먹은 김 두 장 구워 부셔 넣고,

참깨 듬뿍 갈아 넣고 마무리했습니다.

뜨끈하게 프라이팬 통째로 식탁에 올려 맛나게 먹었지요. 

현미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거라면 차라리 현미가래떡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만들어 먹기에는 떡볶이만 한 것이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아하는 완소간식입니다.

만능양념을 만들어 놓으면 뭐든 이런 종류의 음식은 간단히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 살아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