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압력솥 이용한 닭볶음탕)

닭볶음탕 -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압력솥 이용한 닭볶음탕)

며칠 전 저녁 먹으면서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 중에 '황금레시피'라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날은 된장찌개를 했는데, 검색을 좀 해 보니 

닭볶음탕 레시피가 반응이 좋아서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맛나 보이나요? 맛은 괜찮지만, 간을 줄였어도 간이 좀 짜요. 

그래도 압력솥을 이용해서 과정도 간단하고 시간도 짧아서 좋아요.

레시피 보세요.

황금 레시피 <닭볶음탕>

※ 압력솥으로 조리 시 최적화된 레시피입니다.

※ 닭 한 마리(800~850g)를 기준으로 한 레시피입니다.

* 재료: 닭 한 마리(800~850g), 물(맥주 컵 3개 600cc 분량), 감자 1개, 양파 1/2개

* 양념장 재료: 고추장 4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간 양파 3 큰 술, 일반 고춧가루 1 큰 술, 

청양 고춧가루 1 큰 술, 물엿 6 큰 술, 간장 11 큰 술, 청주 1 큰 술, 후추 약간

* 조리 방법 및 순서

1. 끓는 물에 닭을 5분간 삶아 핏물, 비린내,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찬물에 헹군다.

2.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압력솥에 손질된 닭과 감자, 양파 그리고 양념장, 물(맥주 컵 3개 분량)을 넣는다.

4. 강한 불로 맞추고 추가 돌기 시작한 시점부터 8분간 더 익힌 다음, 불을 끄고 김을 뺀다.

5. 완성된 닭볶음탕을 냄비나 접시에 덜어 먹는다.

※ 기호에 맞게 버섯,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으면 1~2분 정도 더 졸인 다음 먹는다.

출처: KBS 생생정보통 홈페이지(클릭!)

동네 산책 중에 슈퍼에서 30% 세일하여 들고 온 닭고기입니다.

750g이니 닭 크기가 좀 작아요.

끓는 물에 닭부터 삶으면서 양념 준비합니다.

있는 양념 다 꺼내 놓고 양념에 들어갑니다.

압력솥에 바로 양념을 했습니다.

좀 짤까 싶어서 간장은 9T만 넣고 고추장도 3T만 넣었습니다.

양파를 좀 많이 갈아 넣었네요. 

청양고춧가루, 매운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습니다.

물 대신 육수로 600cc 다 넣었고요.

커다란 감자 1개와 당근 반개, 양파 1개 넣었습니다.

이제 뚜껑 닫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압력솥의 추가 돌고 8분 있다가 김을 뺐습니다. 

팽이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끓인 후 마무리했습니다.

국물이 좀 많네요. 

국물을 반, 그 이하로 줄여도 되겠어요. 

압력솥이라서 그 짧은 시간에도 닭살이 쫀득거리고 부드럽고 맛나네요.

딱 떡볶이 맛이라고 옆지기님이 그러시네요.

나머지는 떡볶이 떡을 추가해서 먹어야겠어요.

간이 짜니 국물도 반, 간도 반으로 줄여야겠어요.

더운 여름에 아니 여름이 아닌 때에도 짧은 시간 이렇게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 좋네요.

들인 공에 비해 맛은 괜찮았습니다.

간만 각자 입맛에 맞게 하면 될 듯하네요.

압력솥으로 하는 요리 부드럽고 맛나고 편하네요.

전 밥 이외에는 압력솥에다 안 해봤는데, 

압력솥으로 하는 요리를 좀 알아봐야겠어요.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는 주부9단이 아닌 

요리해본 적 없는 일반인들이 도전해보기에 좋은 레시피인 것 같아요. 

과정이 쉽고 간단한데 맛도 그 정도면 나름 괜찮으니 성공한 케이스죠.

생생정보통 황금레시피 닭볶음탕 느낀점?!?

- 국물의 양이 많고, 간이 좀 짜다. 

- 각자의 입맛에 맞추어서 국물과 간을 조절하자.

-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쉬워서 일반인들이 도전하기에 좋다.

- 오랜만에 요리해주고 '어때~!!!' 하고 생색내기 좋은 레시피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