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을 넣어 향도 맛있는 연근조림 / 연근유자조림 / 암연근,숫연근

유자청을 넣어 향도 맛있는 연근조림 / 연근유자조림 / 암연근,숫연근

겨울이 제철이었던 연근이 봄이 되니 끝물이네요.

연근으로 많은 맛난 요리를 할 수 있어 사랑받는 식재료 중 하나지요.

연근조림, 연근초무침, 연근정과, 연근샐러드, 연근전 등등

연근가루를 빵에도 넣어 만들어 봤답니다.

이번에는 연근조림에 유자청을 넣어서 은은한 유자향까지 더해 보았습니다.

유자청을 설탕 대신 조림에 넣으니 유자의 은은한 향이 참 좋네요.

한살림 통연근이랍니다.

참, 연근도 암놈 숫놈 있는 거 아세요?

저도 이번 처음 알았는데, 신기하고 재밌네요.

암연근은 통통하고 쫄깃한 것이고, 숫연근은 길쭉하고 서걱거린다네요.

어쩐지 똑같이 요리해도 좀 다르다 했어요.

초절임에는 서걱거리는 숫놈으로,

조림에는 쫄깃거리는 암놈으로 요리하는 것이 맛있다네요.

보아하니 암놈 같죠. 조림하길 잘 했어요.

자세한 레시피 보시죠.

연근 유자 조림

재료: 연근 1개, 유자청 2큰술, 맛간장 5큰술, 물 8큰술, 식초 1큰술, 끓는 물 1ℓ 

 만드는 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긴 다음 얄팍하게 썰어요. 

2. 끓는 물 1ℓ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연근을 7~10분간 삶아줘요. 

연근의 두께, 연근의 수분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하세요. 

3. 연근이 삶아지면 체에 건져놓아요. 

4. 웍에 물, 유자청, 맛간장을 넣고 끓여요. 

5.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연근을 넣어요. 

6. 연근이 먹음직한 갈색이 될 때까지, 15분 정도 조려줘요. 

중간불에서 10분 정도 졸인 후 약불로 줄여서 더 졸여주면 됩니다. 

 출처: 82쿡

연근의 껍질을 벗겨 식초를 넣고 삶아주세요.

좀 더 얇게 썰 걸 그랬어요.

양념장을 끓여줍니다.

유자청이 좀 많네요.

양념장이 끓으면 연근을 넣어주세요.

뒤적여가며 조려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맛난 밑반찬 하나 완성 되었습니다.

유자청이 좀 더 들어가서 전 달아서 좀 싫던데,

달달한 것 좋아하는 옆지기님 좋아라하시네요.

다행이죠.

환기하려고 창을 여니

오늘은 햇살이 완전 따뜻한 것이 봄햇살이네요.

그러나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요즘 피부가 많이 건조해서 자기 전에 항상 팩도 한답니다.

최근 불만제로에서 시중에 나오는 팩들의 97%가 물이라는 얘기를 듣고

소위 전 물팩을 한답니다. 이것도 효과 괜찮은데요.

종일 가습기도 틀어 놓아도 참 건조하네요.

이웃님들도 건조하지 않게 피부관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