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만드는 법 / 생협 카레 맛있게 만들기 / 카레라이스
- 요리/가족·초대요리
- 2014. 5. 28.
카레 만드는 법 / 생협 카레 맛있게 만들기 / 카레라이스
생협 물건 중 적응 안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카레가 아닌가 해요.
저도 이 카레에 적응하기 까지 오래 걸렸으니까요.
사실 아직도 마트에서 시식으로 주는 카레가 더 맛있을 때가 많답니다.
하지만 카레 안에 든 식품첨가물을 보고는
일반카레보다 두 배 이상 비싸더라도 건강한 생협카레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입맛 없는 때에는 카레가 제격인 것 같아요.
저희집은 옆지기님이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됩니다.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카레~ 단호박이 들어가 참 맛나답니다.
이번 카레는 고기 한점 들어가지 않은 야채카레입니다.
카레가 맛있으려면 양파를 오래 볶아야 맛나다는 사실입니다.
저 약불로 30분 볶아준 것 같아요.
냉동실에 있던 브로콜리대부분과 말린 토마토와 말린 호박고구마입니다.
식품건조기에 말린 새콤한 토마토와 말린 쫀득거리는 호박고구마 덕에
다양한 식감으로 카레를 더욱 맛나게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레생협에서 산 토리카레랍니다.
국내산 울금과 화학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한 카레랍니다.
물에 카레분을 풀어서 준비해둡니다.
옆지기님은 순한맛을 좋아하지만, 전 매운맛을 좋아해요.
이번 카레는 고기를 뺀 덕에 매운맛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 입맛을 확 살리더라고요.
양파를 볶다가 감자 대신 단호박을 넣고,
카레와 브로콜리대를 넣고 더 볶아주었습니다.
물을 넣고 말린 토마토와 말린 고구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풀어놓은 카레가루를 넣고 2,3분 더 끓여주면 끝~
맛난 카레가 완성 되었습니다.
말린 토마토와 고구마 덕에 일반 카레와 다르게 식감이 재미있어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맛나답니다.
집에 절편이 있어서 찍어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나네요.
절편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매콤한 카레와 어우려져 참 맛있습니다.
입맛 없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입맛 살리는 매콤한 카레 어떠세요.
고기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카레를
매콤함과 재미난 식감으로 맛을 잘 살린 것 같아
간만에 정말 맛나게 먹은 카레라이스네요.
건조기에 말린 토마토와 말린 호박고구마가 식감을 재미있게 해서
카레의 맛을 업그레이드 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공기가 별로네요.
예보를 보니 이대로 3일 이상은 계속 공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고등어 구워 먹으려고 해동해 놓았는데,
어떻게 구워 먹지 고민이랍니다.
모두 건강신경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