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옥수수스프와 빵 그리고 샐러드 / 간단한 아침메뉴
- 일상
- 2014. 9. 23.
아침식사 옥수수스프와 빵 그리고 샐러드 / 간단한 아침메뉴
찬 기운이 서늘한 가을날 아침~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따끈한 옥수수수프와 집근처에서 사온 빵 그리고 마구잡이식 샐러드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네요.
옥수수스프만들기는 참 쉬워요. 궁금하시면 들어가 보시고요.
올여름 강렬한 태양아래서 잘 자란 탱글탱글한 옥수수알을 넣어 끓인 맛난 따끈한 스프에
빵을 찍어먹으면 참 맛나지요.
스프위에 체다치즈로 사랑도 표현하고,
마구잡이식 샐러드를 포장하기 위한 투박한 나의 방식은 참깨 갈아 넣기~
동네에 작은 빵집이 생겼는데, 아기자기 하지요.
잘생긴 훈남 총각이 빵을 만듭니다.
동네 아줌마들 단골되었어요.
동네에 파*바**뿐이라 넘 아쉬웠는데,
이런 작고 건강한 빵집이 생겨 기쁘다며 벅차게 잘 되시기 바란다고 말한 착한 우리 부부~
빵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지만, 캄파뉴와 치아바타가 참 맛나답니다.
속도 다 편해요.
캄파뉴에 버터까지 발라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먹는 옆지기의 센스~
그동안 전 체다치즈에 칼로 살포시 하트를 그려주고 스프에 올려줍니다.
파낸 하트는 제가 먹는걸로~
빵 찍어먹으니 참 맛있네요.
투박하게 고추가루와 참깨에 참기름까지 들어간 한식샐러드~
맛만 있네요.
빵을 찍어서 맛나게 마구마구 먹어줍니다.
아침부터 옆지기 얼굴에서 함박웃음이~
옆지기가 제 어제 블로그를 보더니 말하더군요.
혀 짧은 소리로 '밤이 먹고싶어쪙? 그럼 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