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정성으로 만드는 피자~ 리코타치즈 얹은 피자 만들기!
- 요리/베이킹·간식
- 2015. 8. 30.
집에서 정성으로 만드는 피자~ 리코타치즈 얹은 피자 만들기!
주말에는 식구들이 뭐 맛난 거 없나 기대하는 눈치에요.
주말에는 엄마도 맛난 거 먹으며 쉬고 싶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ㅠㅠ
그래도 식구들이 입 함지박만큼 벌리며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엄마로써 행복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피자는 2차발효 과정이 필요없으니 그나마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전날 제빵기에 반죽을 돌려서 냉장고에 넣어놔서 담날 편하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피자에 리코타치즈 듬뿍 얹어서 먹어보려고요.
제 나름의 방식으로 피자 만드는 방식 구경해 보실래요?
^^
바질과 리코타치즈 얹은 완성된 피자 모습이에요.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전날 밤 제빵기 돌려서 나온 반죽이에요.
이대로 담아서 그냥 냉장실에 넣어 담날 아침에 피자로 성형만 해주면 되니 편하지요.
피자도우 어떻게 해요? 라고 물으시는 분 많은데, 전 그냥 식빵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어요.
제가 애용하는 식빵레시피는 강력분이나 쌀가루 300g, 설탕 24g, 소금 5g, 이스트 4g, 버터 24g, 물 215ml
전 레시피대로 하지도 않고 정말 그냥 하고픈 대로 하는 막스타일에요. ㅎㅎ
그날그날~ 옥수수가루도 넣고, 아몬드가루나 견과류도 넣고, 채소를 다져서 넣기도 하고...
냉장고 속 반죽 일주일정도는 괜찮으니 빵 먹고 싶을때 그때그때 꺼내 성형만 하면 되니 편하답니다.
담날 아침에 꺼내본 반죽이에요. 저온발효가 잘 되어서 부풀어오른 모습이 이쁘지요.
이대로 실온에 30분 정도 두세요.
손가락을 쑤욱 찌르니 안 올라오면 된거에요.
이제 성형 시작 해볼까요.
반죽 밀어서 포크로 구멍내고, 만들어둔 토마토소스를 발라주세요.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타고 놀러 오세요.
집에 있는 재료 모두 올려주세요.
샌드위치 만들다 남은 얇은 햄이랑 방울토마토와 블랙올리브만 올렸어요.
이대로 210도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굽고 나온 모습~ 완전 도톰한 빵에 맛있어 보여요.
집에 있던 바질과 오랜만에 파마산가루 뿌려 줍니다.
오븐에서 방금나온거라 바질 다 익어버리네요. ㅠㅠ
오~ 맛나 보이시죠.
냉장고에 있던 리코타치즈 꺼내서 드문드문 올렸어요.
다음엔 시판 리코타치즈처럼 처음에 같이 얹어서 구워봐야겠어요.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만드는 방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만드는법 - 다양한 리코타치즈 활용법
옆지기는 리코타치즈를 좋아해서 듬뿍 올려먹네요.
역시 빵은 오븐에서 방금 나온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씩 식사로 차려주니 한판 다 먹고, 더 달라고 해서 더 구워주고, 주말이 바빴답니다.
첨가물 걱정도 없이 건강하게 집에서 피자 만들어 보세요.
가족들이 엄지척~ 올려주니 주부로써 엄마로써 어깨가 으쓱으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