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새우볶음 :: 고소한 밑반찬 만들기

견과류새우볶음 :: 고소한 밑반찬 만들기

오늘은 고소한 밑반찬 하나 소개하려 해요.
견과류새우볶음인데, 밑반찬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번 레시피 역시 지난주 방영된 최고의 요리비결,
전진주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인데, 쉽고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영양 좋은 견과류가 들어가 새우 안먹으려고 하는 아이도 잘 먹으니 도전해 보세요.
자~ 견과류새우볶음, 고소한 밑반찬 만들기 시작합니다.

전 작은 보리새우 이용해서 훨씬 부드럽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견과류 듬뿍 들어가 완전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어요.

먼제 레시피 대로 견과류 마른 팬에 볶아줍니다.
레시피에는 슬라이스 아몬드 50g, 피스타치오 50g 인데,
전 냉동실에 있던 견과류 이용했어요.
캐슈넛과 호두를 먼저 볶다가 잣도 넣어 볶아주었습니다. 

견과류 다 볶았으니 이제 건새우도 마른팬에 볶아주세요.
일반 건새우가 아닌 한살림 보리새우라 작고 부드러워서
이가 약한 어르신도 잘 드실 수 있습니다.

먼저 대파 2T, 오일 약간 넣어 볶아주세요.
저희집 매운 거 못먹어서 고추가루는 생략했습니다.
고추가루는 아랫쪽 레시피 참고해 보시고요.

육수와 조청, 간장, 청주 넣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역시 고추장은 생략 했습니다.

이 양념장에 새우를 적시듯 볶아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양념을 끓인 뒤 건새우를 섞어 주면 딱딱해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불을 끄고 견과류 모두 넣어줍니다.

잘 섞어주면 맛있는 견과류새우볶음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도 넣어주시고요.
압착유인 참기름과 들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야 고소한 향이 살아난다고 해요.

맛을 보니 완전 고소하니 아이도 어른도 좋아할 만한 밑반찬 입니다.

이제 레시피 확인해 보실까요.

아몬드 새우볶음

주재료: 건새우(50g), 피스타치오(50g), 아몬드 슬라이스(50g), 참기름(약간), 다진 대파(2T), 매운 고춧가루(½T)
양념 재료: 청주(2T), 간장(1T), 고추장(1T), 올리고당(1T), 다시마 우린 물(3T)

1. 피스타치오(50g)는 껍질을 벗긴다
2. 달군 팬에 아몬드 슬라이스(50g)를 볶은 뒤 피스타치오를 넣어 살짝 볶는다
3. 건새우(50g)는 체에 넣어 이물질을 털어낸 뒤 달군 팬에 살짝 볶는다
4. 볶은 건새우에 다진 대파(2T), 매운 고춧가루(½T), 포도씨유(약간)를 넣고 살짝 볶아 밑간한다
5. 다시마 우린 물(3T), 올리고당(1T), 간장(1T), 고추장(1T), 청주(2T)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6. 팬 한쪽에 양념을 넣어 끓인 뒤 밑간한 건새우와 버무린다
7. 불을 끄고 볶은 피스타치오, 아몬드 슬라이스를 섞는다
8. 참기름(약간)을 섞은 뒤 접시에 먹기 좋게 담는다

출처. 최고의 요리비결 전진주 요리연구가

전 집에 있는 견과류를 이용했고, 매운 재료인 고추가루와 고추장은 생략했습니다.
일반 건새우가 아닌 작은 보리새우 이용했습니다.
물론 새우 대신 잔멸치, 오징어채, 명태채 사용해도 좋다고 하십니다.

중간중간 새우가 날카로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밥 위에 얹어 먹으니 고소하니 정말 맛있네요.
옆지기는 새우가 체질에 맞지 않아 먹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일반 건새우가 아니라 작은 보리새우 이용하니 더욱 부드러워요.

이번주 밑반찬은 뭘로 해야하나 고민을 매번 하게 되는데요.
오늘처럼 고소한 밑반찬 어떠신가요?
제가 보기엔 양을 2~3배로 늘려서 냉동보관해도 상관없을 것 같더라고요.
바쁜 맞벌이 주부님에게 유용할 밑반찬으로 보입니다.

날이 완전 추워요.
저도 오늘 광화문까지 다녀왔는데, 출근시간이라 엄청 춥더라고요.
날이 조만간 풀린다고 하니 그동안 감기조심하시고, 식사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