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이상한 뻘짓(제습 효과?)

날도 더운데 이상한 뻘짓(제습 효과?)


날도 더운데 이상한 뻘짓(제습 효과?)


날이 더우니 이상한 뻘짓을 합니다.

이 무슨~ 오늘 아침 사진 보세요.

우하하하~ 뭔 짓인가요.


뻘짓(제습효과?)

아침부터 뽐뿌게시판에 논란이 되었던 내용을 실천해 본 거랍니다.

수건 한 장 깔고 얼음팩 나란히 세워 놓은 거랍니다.

왜? 제습효 과가 있다 없다 말들이 많아서요.

요즘 눅눅하던 참에 제습 효과라고 하니 눈이 번쩍~

 '그럼 직접 해보지'

결과요? 묻지 마세요. 그냥 웃습니다. 


황태육수

아무리 더워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황태 머리 한 마리 집어넣고 육수를 끓여 놓습니다.


육수용대파

대파도 똑 떨어져 싸게 한 단 사 와서 다듬었네요.

싸게 산 거라 파 뿌리는 영~ 다 버렸습니다.

육수용으로 쓸 거라 듬성듬성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비빔국수

입맛도 없고 해서 새콤한 비빔국수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쌈채소만 듬뿍 넣어서 성의 없이 만들었네요.

그래도 비빔 양념은 아몬드 한 주먹 갈아 넣어 고소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비빔국수

그래도 군소리 없이 잘 먹어주는 옆지기님께 고마울 따름이죠.


마늘장아찌

아~ 마늘장아찌가 한 달 정도가 지났으니 이제 먹어도 되어서 개봉박두~

마늘장아찌가 예쁘게 색이 잘 나왔네요.


마늘장아찌

이제 조금씩 덜어서 끼니마다 먹어야겠습니다.

끓이지 않고 장아찌국물을 만들어서 좀 걱정했는데 맛나게 잘 되었네요.

유자청을 넣어서 향이 좋을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전혀 유자청의 향을 맡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2013/06/13 - [땀 삐질 집안일/후르륵 요리] - 마늘장아찌 담그는법(끓이지 않고)(한살림마늘/최고의요리비결)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해를 못 본 지가 오래되었네요.

남부 지방은 폭염이라는데, 올여름 작년보다 더 더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쩔 수 없이 밀린 빨래를 하고 선풍기 내내 틀어 놓았어도 집안이 엄청나게 습하네요.


함박눈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베란다 창틀에서 눈으로 장난치던 때가 그립네요.

그때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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