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 - 부들부들한 황태포무침
- 요리/매일반찬
- 2012. 11. 6.
부들부들 부드러운 황태포무침(두레생협)
손은 좀 가지만, 이가 안좋은 사람, 노인들 밑반찬으로 좋다.
두레생협에서 산 황태포, 총 4마리중 마지막 한마리 남았다.
황태포를 도마에 올려 놓고
수저로 물을 한수저씩 떠서 모두 적신다.
모두 적셨다.
좀 놔둔다.
손으로 몽창 벗겼다.
껍질과 머리, 작은 뼈는 모두 골라놓는다.
모두 육수에 넣으면 맛나다.
(두레 생협에 국물용 황태머리를 파는데, 육수 내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잘게 찢은 황태포에 마늘, 간장, 참기름, 깨, 매실액 넣고 끝!
부들부들하고 뼈도 씹히지 않은 맛난 밑반찬 완성
가끔 씹히는 뼈에 이가 아파 인상을 쓴다.
최선을 다해 뼈를 골라내는데도...
미안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