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만큼 간단한 수제비 만드는 법 / 우리밀 감자수제비의 다양한 이용법
- 요리/면요리
- 2014. 11. 8.
라면만큼 간단한 수제비 만드는 법 / 우리밀 감자수제비의 다양한 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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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도 흐리고 공기도 별로 좋지 못한 날이네요.
드디어 중국의 오염된 공기가 내려오는 계절~ 겨울이 되었어요.
오늘 통합대기환경지수가 250이나 되네요.
평소보다 일산화탄소 수치가 올라간 걸 보니 겨울철 난방때문이군요.
ㅠㅠ
이런 날은 최대한 요리를 덜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답니다.
날도 꾸물꾸물하니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 날이에요.
이런 날 뜨끈한 감자수제비로 가볍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직접 수제비 반죽해서 먹는 것이 아니니 라면만큼이나 간단하게 수제비를 만들 수 있지요.
라면만큼 간단한 수제비 만드는 법 알려드려요.
우리밀 감자수제비랍니다.
우리밀 감자수제비 1kg 6,200 헬로네이처에서 구입했는데,
생협이 약간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이렇게 구불구불하게 생겼어요.
육수 끓자마자 수제비와 채소를 모두 한꺼번에 모두 넣어줍니다.
채소는 애호박과 당근만 준비했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간을 맞춥니다.
전 까나리액젓을 주로 애용해요.
라면처럼 달걀 하나 톡 깨서 넣으면 끝~
참 간단하죠.
집에 쑥갓이 있어서 넣었더니 쑥갓 향이 참 좋네요.
드라마 한 편 보면서 가볍게 한 그릇 합니다.
요즘 드라마 '미생' 재밌게 보고 있어요.
^^
마지막 남은 열무김치을 올려 맛난 감자수제비로 한 끼니 해결했어요.
뜨끈뜨끈~ 쫄깃쫄깃~ 감자수제비 참 맛있네요.
저만의 우리밀 감자수제비의 다양한 이용법을 알려드려요.
지난달에는 감자수제비로 크림스파게티도 만들었는데,
감자수제비만의 쫄깃거리는 식감이 고소한 생크림과 잘 어울렸어요.
그 후로는 정말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에도 넣고, 전골이나 볶음에도 넣고, 떡볶이에도 넣고, 어묵국에도 넣고...
시판 감자수제비를 이렇게 다양하게 이용해 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
어느 음식에서나 대부분 잘 어울리고 쫄깃한 식감이 재밌어서 반응도 좋아요.
수제비를 몇 개 넣지도 않는데, 어느새 다 사라져 버려서 전 먹어보지도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분도 수제비 함 이용해 보세요.
^^
감자수제비 넣은 까르보나라, 크림스파게티가 궁금하시면 링크 참고하세요.
쫄깃한 까르보나라 감자수제비 / 초간단 까르보나라 소스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