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까르보나라 감자수제비 / 초간단 까르보나라 소스만들기

쫄깃한 까르보나라 감자수제비 / 초간단 까르보나라 소스만들기

쫄깃한 까르보나라 감자수제비 / 초간단 까르보나라 소스만들기


최근에 맛있는 감자수제비를 샀어요.

수제비나 끓여 먹을까 하다가 크림스파게티처럼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예상외로 크림소스의 고소한 맛과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재밌고 맛도 있더라고요.

말은 크림소스이고, 까르보나라이고 하지만,

정말 초간단 버전이고, 그냥 분위기만 내는 정도로 만들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완전 무농약 국산밀과 감자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감자수제비에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딱봐도 넘 맛있어 보이는 거에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스파게티면과 양을 동일하게 했더니, 면보다 더 포만감이 들더라고요. 

과식 하지않게 다음에는 양을 좀 줄여서 해야겠어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집에 있는 재료는 모두 나왔어요.

육수에 당근, 브로콜리, 양파, 버섯, 말린토마토를 넣어 끓여주세요.

좀 더 진한 맛을 원하신다면 육수 대신 우유를 넣어주세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뜨거워서 순식간에 녹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생크림을 넣어 주었어요.

전 생크림을 얼음틀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거든요.

7,8개 정도 넣었어요. 이정도면 느끼하지 않고 저희집 입맛에는 딱이거든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감자수제비 넣고 간만 맞추면 끝이에요.

간은 좀 세게 해야지 고소한 맛이 더 업되는걸 느끼게 되는데,

전 엔초비 넣는셈(말도 안되는 자기방식???) 치고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ㅋㅋㅋㅋㅋ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이렇게 완성~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맛난 까르보나라 수제비랍니다.

쫄깃거리는 감자수제비의 식감이 재밌으면서 접힌 사이로 크림소스가 적절히 베어있어 고소해요.


까르보나라감자수제비_초간단까르보나라

이렇게 먹고 나니 어디 레스토랑 까르보나라스파게티 먹는 것보다 맛있네요.

까르보나라, 크림소스를 완전 느끼하게 드시려면~

육수보다는 우유로, 생크림을 넉넉히 넣고, 치즈나 노른자를 넣어주면 느끼함의 절정을 맛보실 수 있어요.

호두도 넣고, 식감을 위해 날치알도 넣으면 톡톡 씹히는게 재밌어져요.

전 우유로 한번 끓였다가 느끼해서 한수저도 못먹어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타협을 본거랍니다.

이렇게 만드니 어른들도 제법 잘 드셔서 괜찮았어요.

날이 흐리니 고소한 까르보나라보다 그냥 뜨근뜨근한 수제비가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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