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주부 백종원 초간단 볶음라면 만들기
- 요리/면요리
- 2015. 6. 18.
마리텔 백주부 백종원 초간단 볶음라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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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백주부님~ 대세 중에 대세라는...
저도 마리텔 재밌게 보는데, 백주부님 요리도 요리지만 말빨이 장난 아니시더라고요.
ㅋ 재밌어요.
저희집 식구들 요즘 완전 입맛 잃어서리... 저마저 음식하기 싫어서 머리만 굴리고 있어요.
그래서 완전 간단했던 초간단 버전의 볶음라면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도전 해봤지요.
집에 라면은 하나도 없고, 그나마 사리면과 먹다 남은 스프들이 있어서 그나마 도전 가능했지요.
준비는 간단해요. 딱 이 세가지는 반드시 준비하시고요.
전 냉장고 속 자투리채소들 털어 넣었어요.
먼저 물 끓이면서 건더기스프와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던 콜리플라워 몸통 모두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구석에 돌아다니는 느타리버섯도 넣고, 보글보글 끓엉오릅니다.
이때 라면투하~
전 이번에 풀무원에서 파는 튀기지 않은 사리면을 샀는데,
확실히 튀기지 않아선지 처음부터 같이 넣어 끓이라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저 뒷설명은 안 보고 그냥 라면 끓이듯이... 확실히 일반사리보다 면을 좀 일찍 넣어야겠어요.
보글보글 끓어주면 4분 정도 둔 것 같아요.
그리고 물 버립니다.
전 그냥 냄비에 했지만, 넓은팬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려요.
대파와 오일을 넣어서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 깨와 참기름 투하~
왠지 이건(참깨와 참기름) 빠지면 안 될 것 같은 뭔가 그런 구석이 있어요. ^^;;
그릇에 담고 솔부추와 방울토마토 반쪽으로 장식~
그럴싸해 보이죠.
한 젓가락 하실래요?
맛은 어떠냐구요? 뭐 라면 맛이에요.
초간단버전치고는 맛은 괜찮았지만, 그리 맛나다고는 볼 수 없어요.
초딩입맛인 옆지기도 그리 뭐... 말이 없어요. ㅋ
귀찮은 어느날 그냥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레시피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서 향을 낸 후 면을 넣었으면 어떨까 싶네요.
그래도 이렇게 간단하게 한끼니 해결했으니 되었지요. 뭐~
아~ 점심먹자마자, 저녁은 또 뭐 먹나 고민중입니다.
주부들의 업보일까요.
날이 너무 가물어요. 한 이틀정도 비 좀 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