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조림 만드는 법
- 요리/매일반찬
- 2016. 4. 15.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제가 기름 잘잘 흐르는 고등어구이 참 좋아하는데,
그 고등어를 먹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에요.
원전 터지고 나서 고등어, 명태, 오징어 먹지 말라고 해서 안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말 먹고 싶으면 생협에서는 방사능 검사를 하니깐 살짝 믿어주면서
삼치와 몇몇 해산물은 먹고 있어요.
오늘은 삼치조림 만드는 법 적어보려 해요.
삼치는 고등어과로 비린내가 안 나는 유일한 생선이에요.
살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환자식이나 노인, 아이, 입맛 까다로운 분도 잘 드세요.
삼치조림, 맛나보이시죠. 밥 한공기 뚝딱이랍니다.
자아, 삼치조림 만드는 법 복잡하지 않으니 참고해보세요.
^^
생협에서 손질 된 삼치를 샀어요.
삼치를 반 잘라서 진공포장되어 있는데, 따로 손질 필요없이 참 편합니다.
삼치는 고등어과 생선중에 유일하게 비린내가 없어요.
고등어였다면 비린내제거하기 위해서 쌀뜨물에 담가놓기도 하는데,
그 과정없이 두어번 씻어낸 후 물기만 닦아내고,
바로 생강술과 소금, 후추 뿌려서 10분정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삼치굽는법 간단해요.
이제 밀가루 발라서 탈탈 털어내고 구우면 됩니다.
살쪽부터 구워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굽고 있다는 사실~
뒤집어서 살쪽도 구워줍니다.
이 과정에서 끝내면 삼치구이가 되는거에요.
삼치구이하는법 그리 어렵지 않죠.
이제 양념 만들어 붓고 조리면 삼치조림이 됩니다.
이제 맛간장 2T, 물 2T 섞어서 부어주세요.
요란한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요. ^^
여기에 대파와 마늘을 넣고 조려주세요.
삼치조림 완성~
삼치조림 만드는 법 그리 복잡하지 않아요.
삼치조림 살이 부드러운면서 탄력이 느껴져요.
간장과 생강덕에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생강향이 나서 입맛이 확살아납니다.
오늘 점심 삼치조림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