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프렌치토스트 / 속이 불편할때 좋은 생강차
- 요리/건강
- 2015. 7. 21.
아침식사 프렌치토스트 / 속이 불편할때 좋은 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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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하일기를 읽고 있어요.
더운 여름 열하까지의 긴 여정중에 속앓이를 하는 내용이 나와요.
그때 속을 풀어주기 위해 연암 박지원 선생님이 마셨던 것이 생강차에요.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한 여름에 입맛 없다고 밥대신 간식과 찬음식으로 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생강차가 속을 데워주고 속을 편하게 하는데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꿀에 재워놓은 대추와 생강들~
속이 좀 불편할때 따끈하게 한 잔 타 마시면 속이 편해져요.
요즘 입맛 없다는 핑계로 간단한 간식들로 한끼 떼우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역시 그중 최고봉은 빵들이죠.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은 날은 배달된 포테이토피자로 한끼 떼우지요.
예전만큼 맛있지 않고 짜네요.
아침에 창문으로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오면 사온 식빵을 달걀에 적셔서
아침식사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먹어요.
이거 간단하니 맛있어요.
시판 크림스프 한 봉 꺼내서 준비해주고,
제철 토마토 슥슥잘라 올린 샐러드도 준비하고,
프렌치토스트 크림스프에 푹 찍어서 먹다보면 저 많은 토스트가 금방 사라져요.
이렇게 먹다보니 속이 불편할 때가 제법 있어요.
냉장고에 담가두었던 생강차 꺼내서
따끈하게 한잔 마셔주면 불편했던 속이 달래집니다.
찬음식 먹으면 속 불편하신 분들은 이런 생강차 드시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
해도 없고, 날은 덥고, 습하고, 불앞에서 요리하기 싫고, 요즘 식탁이 말이 아니에요.
이제부터 여름 시작인데 이리 게으름피워서 어쩌나 반성중입니다.
ㅠㅠ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또 주방으로 가야지요.
묵은지있는데, 그거 넣어서 김치찜이나 만들어봐야겠어요.
낼 아침은 닭고기덮밥 만들어준다고 옆지기에게 약속했으니 그것도 밑손질을 해놔야겠습니다.
바쁜 화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