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 밥하는법 / 압력솥에 밥과 계란찜을 동시에~ / 오픈마켓 쌀구입기
- 요리/밥·죽·스프
- 2015. 3. 9.
압력밥솥 밥하는법 / 압력솥에 밥과 계란찜을 동시에~ / 오픈마켓 쌀구입기
밥짓는법, 압력밥솥 밥하는법, 밥 맛있게 짓는법, 쌀 보관방법, 잡곡보관, 달걀찜, 계란찜
오늘은 밥 짓는 얘기와 최근 인터넷으로 산 쌀이야기를 해 볼게요.
신혼 초에는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고 보온도 했는데, 전기세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전기압력밥솥 안쓰니 전기세가 확~ 줄었어요.
전 바로 압력밥솥으로 갈아탔어요.
압력솥이라면 유명한 것도 많지만, 전 그냥 풍*압력솥으로 5중이라는 살짝의 사치스러움으로 만족했죠.
압력밥솥에 밥을 하니 시간도 빠르고,
냄비밥은 쌀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던데, 압력밥솥은 어떤 쌀이던 다 비슷한 퀼리티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냄비밥의 고슬고슬함을 좋아하시면 냄비밥으로...
저처럼 찰진밥을 좋아하시면 압력밥솥으로...
압력밥솥 밥하는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저흰 전기렌지 사용하는데,
최고온도에 밥을 올려놓고, 추가 돌려고 할때,
전기렌지 불을 꺼버리고, 잔열에 10분을 그대로 두면 잘 되더라고요.
밥물맞추는 법은 쌀의 불려진 시간에 따라 달라서 뭐라 설명을...
저는 하루전에 미리 쌀과 잡곡을 씻어서 물기빼고 냉장고에 넣어놔요.
잡곡 중에 오래 불려야할 것들이 있다면, 율무나 말린옥수수, 말린밤 같은건 물을 넣어 미리 불려놔요.
그외에 전 미네랄보충을 위해 톳가루를 넣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라고 생강즙을 넣어 밥을 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톳가루와 생강즙을 넣어 건강하게 밥하기(*살림 톳가루/생로병사의 비밀 생강)
저흰 소화 잘 되라고 살짝 질게 밥을 해요.
집에서 현미를 불려 발아해서 한동안 100% 발아현미밥을 먹었더랬어요.
현미보다 발아현미가 소화는 더 잘된답니다.
발아현미에 수수, 강낭콩과 완두콩, 메주콩, 팥까지...
완전 영양 잡곡밥이죠.
백미에 발아현미와 보리, 강낭콩을 넣어서 밥을 하기도 하고,
백미에 발아현미와 흑미, 찹쌀, 검은콩과 완두콩 그리고 호박씨까지 넣어서 만든 밥이에요.
이런 밥은 반찬 없어도 고소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가장자리에 호박씨 보이시죠.
단호박씨만 발라내서 드라마 한두편 보면서 다 깐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단호박 샐러드/좋은 단호박 고르기/단호박씨 까기(깐 단호박씨 넣어 밥해먹기)
밥과 계란찜 동시에~
밥하면서 동시에 한번 시도해봤어요.
달걀찜이 좀 퍽퍽해서 육수를 좀더 넣을걸 하고 살짝 후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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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하면 설거지가 좀 그래요.
하지만 더 큰일이 생겼어요. 그릇 아랫쪽이 장난 아니네요.
안도 바깥도...
그후 다신 안하게 되었지요.
ㅠㅠ
최근에 오픈마켓에서 산 쌀이에요.
이제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그날 도정해서 집까지 배달해주니 참 편한 세상이네요.
쌀알이 크고 맛있다는 지인의 말~ GAP마크가 있는 제품으로~
도전~
쌀 보세요. 오른쪽 쌀~ 쌀알이 일반 백미보다 살짝 크죠.
설거지하다가 불어버린 쌀알크기에 놀래요. ㅋ
우수농산물 인증이라는 GAP마크... 우수하다라는 사실외에 아는게 없어요.
쌀 품종이 신동진쌀이라는데, 쌀알이 커서 혹 유전자변형 아닐까 의심했는데 다행히 아니네요.
GAP마크는 등급이랑 단백질함량 검사를 안하나봐요.
첫 신동진쌀로 만든 밥이에요. 쌀크기가 크긴 크죠.
근데 사실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니 밥맛은 어느쌀이나 다 거기서 거긴것 같아요.
장금이 입맛이 아니라서...
냄비밥으로 해보면 대번에 알겠지만, 저희집은 찰진밥을 좋아해서리...
ㅋ
집에서 쌀과 잡곡류는 이렇게 보관하고 있어요.
패트병에 담아서 이렇게 보관하니 한여름도 벌레 생기지 않고 잘 넘어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