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밑반찬(아삭이고추된장무침, 부추김치, 김치전)
- 요리/매일반찬
- 2013. 7. 4.
여름철 밑반찬
(아삭이고추된장무침, 부추김치, 김치전)
불 앞에서 요리하기 싫어지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입맛도 없고 동네슈퍼에서 아삭이고추와 부추 한단, 아이* (과자) 하나 집어왔습니다.
요즘 고추랑 부추, 오이, 버섯 등 채소가 싸게 나오니
이런 것들로 간단하게 밑반찬 만들어 보아요.
싱싱한 아삭이고추 많이 나오죠.
불 앞에서 요리할 필요도 없이 된장에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
집된장과 유자청만 넣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송송 썬 아삭이고추 넣고 버무려 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싱싱해 보이는 부추 한단 집어왔습니다.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줍니다.
양파 조금과 김장양념 남은 것에 식초와 매실청만 약간 추가하여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좀 모자라 보이네요.
근데, 부추가 좀 질기네요. 어쩌지요. 큰일이에요. 손이 안 가네요.
부침개로 만들어 먹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아직도 채소 볼 줄 아는 눈은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슬프게 하네요.
이래서 차라리 생협에서 사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것 같아요.
새댁이라면 정말 생협 추천해요.
이젠 가격도 마트나 생협이나 비슷하거나 되려 싼 것도 있으니 말이죠.
김장김치 반 포기 덜어내어 김치전을 부쳐보네요.
스텐팬 예열 잘해서 구우면 눌러붙지도 않고 좋습니다.
다섯 장 구워주었네요.
잘라서 통에 넣어야겠어요.
풀만 먹으려니 아쉬워서
소시지와 유자청소스를 넣은 샐러드 준비했습니다.
간식은 리코타치즈와 딸기잼을 아이* 준비합니다.
아이*에 리코타치즈와 딸기잼을 올려 맛나게 먹습니다.
옆지기님 반응은 역시 간식을 더 맛나하네요.
날이 흐리고 습한 바람이 많이 부네요.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려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답니다.
장마다운 비가 내리려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