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넣은 가자미조림(미역샐러드와 오이물김치)
- 요리/매일반찬
- 2013. 7. 15.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넣은 가자미조림
(미역샐러드와 오이물김치)
냉동실에 있던 가자미를 해동해서 가자미조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한참 맛있는 감자를 잔뜩 넣어서 조렸답니다.
가자미와 감자가 맛나게 잘 조려졌네요.
생협에서 하지감자를 저렴하게 샀습니다.
매년 이맘때 포슬포슬한 하지감자를 사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둘마트에서 산 냉동가자미를 하루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시켰습니다.
가자미는 비늘을 깨끗이 벗긴 후 반 잘라 주시고요.
감자도 큰 걸로 하나 준비해주세요.
아래쪽에 감자를 깔고 위에 가자미를 얹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넣어보겠습니다.
가자미조림 양념장(밥수저 계량)
물 1컵과 1/2컵, 진간장 3, 고춧가루 2, 설탕 2, 기름 1,
꽃소금 0.5, 마늘 1, 양파즙 1, 생강가루 0.5, 후추 조금 넣어 강불에서 20분 조려줍니다.
이 양념장으로 갈치조림을 하셔도 맛나요.
감자 대신 무를 넣어도 좋습니다.
강불에서 20분 조려진 후 대파와 홍고추를 얹어 마무리하라는데
대파를 너무 일찍부터 넣었고 홍고추도 없네요.
에잇~ 포슬포슬한 감자가 초점이 안 맞았네요.
하얗게 익은 가자미살이 쫀득거리며 맛나게 익었답니다.
오랜만에 미역 먹네요.
미역 물에 불려 데쳐서 양념장에 넣어 김과 같이 버무린다.
옆지기님이 안 먹는 오이 4개 잘라 천일염에 절였답니다.
마늘이 똑 떨어져 넣을 수 없네요.
그냥 생수 좀 넣고 매실청이랑 식초랑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해주세요.
예전 맛났던 레시피를 찾을 수 없네요.
그까짓거 대충 했더니 마늘과 양파가 빠져선지 맛은 그다지~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햇님이 못 본 지가 2주가 넘어가는 것 같아요.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습니다.
해를 못 봐서 걸리는 병이 많다던데, 빨리 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비가 정말 많이 내리네요. 비 피해가 없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