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밑반찬(콩나물잡채,부추오징어초무침,느타리버섯볶음)
- 요리/매일반찬
- 2013. 8. 10.
여름철 밑반찬
(콩나물잡채,부추오징어초무침,느타리버섯볶음)
땀나는 여름 음식 만들기 너무 싫네요.
간만에 선풍기 바람에 의지해
밑반찬 만들어봅니다.
당면 듬뿍 넣은 콩나물잡채
오징어와 사과를 넣어 부추오징어초무침
채소와 함께 볶음 느타리버섯볶음
우선 콩나물잡채!
육수에 간장 조금 넣어서 적당량의 당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당면을 미리 불릴 필요도 없어요.
콩나물은 아삭하게 데쳐 준비합니다.
당면에 간도 배고 적당하게 익으면 국물이 거의 사라집니다.
그때 콩나물과 파,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정도만 넣어
간을 맞추면 끝!
당면은 좋아하지만 잡채 만들기는 귀찮을 때 만들어 먹어요.
생각보다 맛나 우리집 단골 밑반찬입니다.
부추오징어초무침!
오징어 데쳐주시고 사과도 썰어서 준비해요.
초고추장에 버무려주면 부추와 함께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느타리버섯볶음!
느타리버섯 끓는 물에 데쳐서 미리 액젓으로 밑간합니다.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데친 느타리버섯을 넣어 볶아줍니다.
파, 마늘, 참기름 액젓으로 간을 봅니다.
느타리버섯은 저렴해서 자주 사서 이렇게 만들어두면 밑반찬으로 좋아요.
황태가 없어 마른 고추씨를 넣은 칼칼한 육수 한 냄비 만들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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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입맛도 없다 싶으면
간단히 만두국으로 한 끼니 해치웁니다.
김가루와 통깨를 듬뿍 갈아넣어 고소하니 맛납니다.
이 여름, 여러분들은 뭐 해서 드시나요?
궁금하네요.
내일은 생강을 다듬어서 생강 꿀차를 만들어야겠네요.
밤잠 편히 잘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