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통으로 구운 찹쌀꽈배기
- 요리/베이킹·간식
- 2016. 6. 13.
오븐에 통으로 구운 찹쌀꽈배기
시장통에 가면 늘 사먹는 간식이 찹쌀꽈배기 종류가 아닐까해요.
저희 동네 근처 시장에도 저 찹쌀빵 종류 맛있게 튀겨주는 집이 있거든요.
비도 오니 바삭한 찹쌀꽈배기가 먹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찹쌀꽈배기 오븐에 통으로 구운 이야기 적어보아요.
식사 사이에 간식이 필요해서 사둔 한살림 찹쌀꽈배기에요.
해동하느라 냉장실로 옮겨서 담날 바로 튀겼어야 했는데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저리 통통하게 발효가 일어났어요.
열어보니 발효가 일어난 상태,
그래도 시큼한 냄새는 나지 않으니 다행이다 생각하고,
덧밀가루 뿌리고 떼어내려다 안 되겠다 싶은 거죠.
억지로 떼다가 다 망하게 생겼어요.
그냥 통채로 오븐에 굽기로 했어요.
어제 빵굽고 난 종이호일에 그냥 올려서 바로 구웠어요.
15분 정도 구우니 윗면이 맛있게 구워졌어요.
식힘망위에서 살짝 식혀줍니다.
얼마전 세일해서 집어온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 준비해서
간식으로 함께 차려줍니다.
살짝 잘라보니 역시나 곡물이여서 떡빵 비주얼이 되었어요.
과카몰리 듬뿍 찍어서 먹으니 바삭바삭한 찹쌀꽈배기가 맛있네요.
안쪽은 부드러운 폭신한 빵살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나름 과카몰리덕에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과카몰리 만드는법 궁금하시면 링크타고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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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방금 나온 빵처럼 맛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완두콩 샀다고 완두만쥬 만들어달라는 옆지기덕에 조만간 만쥬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진한 밤꽃의 향기가 옅어진다 싶더니 드디어 장마가 오려나봐요.
저희쪽은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참 습하네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이웃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